사귐의 미덕
一死一生,(일사일생), 생사의 갈림길에서
乃知交情:(내지교정): 우정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고,
一貧一富,(일빈일부), 빈부의 처지가 다른 사이에서
乃知交態:(내지교태): 사귐의 정도를 알 수 있으며,
一貴一賤,(일귀일천), 귀하고 천한 신분의 차이에서
交情乃見.(교정내현). 우정이 드러난다.
('사기 급정열전(史記 汲鄭列傳)'이병한 교수 글 발췌)
사람과 사람을 사귐에는 여러 형태가 있으며,그 사귐의 깊고 얕음에도 그 정도가 매우 다양하다.
진정한 사귐이란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친구를 버리거나 배반하지 않으며, 빈부귀천의 격차를 뛰어넘을 수 있어야할 것이다.
목숨을 걸고 친구를 살려내고, 가난과 부자 차이를 서로 의식하지 않으며, 신분의 귀천 차이로 비굴해지거나 교만을 부리지 않는 것이 진정한 사귐의 모습일 것이다.
그래서 그 옛날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사이의 사귐이 지금껏 미담으로 전해지는 것도 그들 서로가 상대방을 진실로 아끼고 사랑하였기 때문이다.
[출처] 사귐의 미덕 |
'명언·그리고 못 다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만의 말씀????? (0) | 2008.05.28 |
---|---|
오늘을 사랑 해요 (0) | 2008.05.23 |
생각의 변환 (0) | 2008.05.19 |
복(福)은 내가 만드는 거야... (0) | 2008.05.15 |
물길 따라서 (0) | 2008.05.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