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 꽃
산지에서 널리 자란다.
높이 2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이 옆으로 벗겨지며 검은 자갈색)이고 작은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로 끝이 급하게 뾰족하며 밑은 둥글거나 넓은 예저로 길이 6∼12cm이다.
잎 가장자리에 침 같은 겹톱니가 있다.
털이 없고 처음에는 적갈색 또는 녹갈색이지만 완전히 자라면 앞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다소 분백색이 도는 연한 녹색이 된다.
꽃은 4∼5월에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2∼5개가 산방상 또는 총상으로 달린다
꽃말: 순결, 단백, 정신미
고궁의 벚꽃처럼 꽃을 보기 위해 가꾼 것이 아니라 이조의 부강을 염원하여 북벌을 꿈꾸고
기병을 기르던 효종이 그때 이 우이동에 능수 벚나무를 심게하여 그 목재를 궁재로 쓰려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미처 뜻을 이루지 못하고 효종은 세상을 떠났다. 오늘도 우이동의 능수 벚숲은 가신 임금의 뜻을 아는지 모르는지 봄의 상춘객에게
미소를 짓기만 한다. 창경 고궁에 심어진 벚꽃의 대표적인 벚나무는 사구라 나무로서 제주도가 원산지이며 한라산 남쪽 중턱 600m 지점에 자생하고 있음이 1932년 일본의 고이즈미 박사에 의해 단정되었으며 이 꽃이 어떤 경로로 일본에 건너갔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 38호에 벚꽃 나무의 노목이 있다. 그것은 지리산 화엄사에 있는 수령 300년이 되는 큰 올벚나무이다. 이것은 우이동에 벚꽃을 심은 구국의 염원을 본 따서 인조때 벽암선사가 심은 것이라 한다.
그 중에서 단 두 그루가 살아 남았던 중 한 그루는 약 50년전에 절을 보수할 때 베어서 목재로 쓰고 이 나무만 한 그루 남게 되었다 한다.
참고:다움,네이버.야후,백과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