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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라일락

by 까망잉크 2008. 6. 27.

 
라일락
 
 

 

라일락 /라일락(Syringa vulgaris)                                                 

 

 
 
물푸레나무과(―科 Oleaceae) 수수꽃다리속(―屬 Syringa)의 식물.
수수꽃다리속에는 약 30종(種)이 있는데 그중 몇몇 종은 뜰에 심는 관목 또는 작은 교목들로서 봄에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유럽 동부와 아시아 온대지역이 원산지이다. 짙은 녹색을 띠는 잎들이 커다란 원추(圓錐)꽃차례로 피는 화려한 꽃의 매력을 더해 준다. 열매는 가죽질로 된 삭과(蒴果)이다.  이전에는 이 이름이 범의귀과(Saxifragaceae)에 속하는 고광나무속(Philadelphus) 식물들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갈매나무과(Rhamnaceae)의 케아노투스속(Ceanothus) 식물들을 여름라일락(summer lilac)이라 하는데, 마전과(Loganiaceae)에 속하는 식물들도 여름라일락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 남동부가 원산지인 라일락(S. vulgaris)은 전세계의 온대지역에 널리 퍼져 있다. 꽃은 홑꽃 또는 겹꽃으로 짙은 자색, 연보라색, 푸른색, 붉은색, 분홍색, 흰색, 옅은 회색, 크림빛의 노란색 등 여러 가지 색을 띠는 수백 가지의 변종이 있다. 키는 6m 정도이며 줄기나 뿌리에서 많은 가지를 낸다. 대개 관목이지만 가지를 쳐 주면 키가 작은 교목으로 자란다

수수꽃다리는 주로 북한 지역에 자생하는데,
1912년경 미국인 윌슨씨에 의해 금강산 지역에서 채취되어 전해진 뒤, 라일락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한다.
수수꽃다리와 라일락의 구별은 쉽지 않은데지금 우리 주변에서 만나게 되는
라일락은 결국 개량된 수수꽃다리의 후손격이 되는 셈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지금의 라일락은 서양수수꽃다리라 하는 편이 옳다 한다.
라일락은 한때 서울 골목길의 집집마다 정원이 있는 집이라면 으레 한 그루씩 심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초여름이
시작될 무렵이면,
조용한 골목길에 은은하게 퍼지던 라일락 향기는 그 나름대로 도시의 정취를 느끼게 했었다.
꽃은 흰색과 보라색 두 가지가 있는데, 흰색의 꽃이 대체로 그러하듯 향기가 은은하고 진하다.
가지가 많으며 피목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
향기가 은은하고 오래 가서 처녀가 몸에 지니는 향낭에 담기는 꽃이며,
네 갈래로 갈라지는 꽃인데, 간혹 다섯 갈래로 갈라진 걸 찾으면
마치 '네잎클로버'처럼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낭만적인 믿음에서더욱 사랑받는다고 한다.
라일락의 향기는 소녀의 향기라고도 할 수 있다.
[꽃말] : 아름다운 맹세

 

 

 

 

                

 

참고:브래티니커,다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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