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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이야기

일생을 물속에서만...

by 까망잉크 2008. 8. 9.

 

 

고래/

일생을 물속 에서만 살아요 


 


 

포유강(哺乳綱) 고래목에 속하는 수서(水棲) 동물의 총칭,
 일반적으로는 몸길이 4m 이상의 대형 종류를 일컫고 소형의 것은 돌고래(물돼지)라고 불리지만 뚜렷한 구별은 없고
 동물학적으로도 차이는 없다.
세계적으로는 약 100종이 있으나, 한반도 주변에는 약 40종이 서식한다. 일생을 물속에서만 사는 유일한 포유류이다.
몸은 방추형(紡錘型)으로 헤엄치기에 적합한 형태를 이룬다.
 목은 일반적으로 굵고 짧아, 대형의 종류는 목을 돌리는 동작조차 어렵다.
입은 크고, 콧구멍은 머리 꼭대기에 있다. 꼬리부분도 굵고 커서 몸통부분과의 경계를 찾기 어렵다.
 꼬리 뒤 끝에는 수평으로 뻗은 꼬리지느러미가 있고, 꼬리의 상하운동으로써 주된 유영력을 일으키게 되어 있다.
앞다리는 가슴지느러미로 변했는데, 긴수염고래류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가슴지느러미 속에 다섯 발가락의 골격이 들어 있다.
뒷다리도 퇴화해서 체표(體表) 위로 나와 있지 않으며, 등의 살갗이 불룩하게 솟아서 생긴 등지느러미를 가진 종류가 많다.
귓바퀴는 없으며, 외계와 고막으로 접하지 않으므로 귓구멍은 살갗 밑에서 끊어져 있으나, 음파는 몸의 모든 부분으로부터
직접 속귀[內耳(내이)]로 전달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음감각의 발달이 현저하다.
눈은 몸의 양 측면에 있는데, 단안시야(單眼視野)처럼 보이나 실은 양안(兩眼)시야이다.
고래 중에는 갠지스강 돌고래와 같이 탁수(濁水) 속에서만 살아 시력이 퇴화해 버린 종류도 있고, 후각신경도 퇴화되었으며 맛을 느끼지 못하고 잎 주위에 발달된 촉각으로 먹을 것을 판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외형은 어류에 가까운 형태적 변화를 보이고 있으나, 새끼고래는 자궁 안에서 자라고 태어난 뒤에는
 어미고래의 젖을 먹고 자란다. 폐로 호흡하고 온혈(溫血)이며, 체온은 생체근육 속에서 36∼38℃로 일정하다.
 위와 같이 포유동물로서의 특징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고래는 전체적으로 대형이며, 소형은 몸길이가 1.5m이고 최대는 31m에 이른다.
울산 장생포가 고래잡이 항구로 명성을 날렸으나
국제포경위원회에서 1986년부터 상업적 고래잡이를 금지시켜 지금은 중단된 상태이다.
용도
긴수염고래와 이빨고래는 그 체유·육질이 크게 차이나므로, 오늘날에는 용도도 다르다.
 긴수염고래의 기름은 주로 식용유와 공업용으로 쓰이며, 가죽·뼈·내장에서도 유지(油脂)를 채취한다.
이빨고래의 경유는 향유고래·망치고래 등 대형고래의 가죽·뼈·내장에서 채취하여 주로 세제·밀랍·기계유 등
공업용으로 쓰인다. 고기는 가공해서 이용된다.
이른바 돌고래라고 불리는 소형의 종류에서는 대개 고기와 기름을 분류해서 이용하지 않고 생선류처럼 그대로 시장에서 식용으로 판매된다.
고래목은 긴수염고래와 이빨고래의 2아목(亞目)으로 크게 나뉜다.
긴수염고래아목 
장수경과(長鬚鯨科) 또는 큰고래과라고도 불린다.
태생기에는 이가 나지만, 출생하기까지 퇴화·흡수되고 출생 후에는 평생 이빨이 나지 않는다.
그 대신, 구개부(口蓋部)에 난 고래수염이 먹이를 포식하는 데 소쿠리 구실을 한다.
그 때문에 입이 몸의 1/4 내지 1/3이나 된다.  성숙 후의 몸길이는 암컷이 크다.
대부분 일부일처제로서 크게 무리를 짓지 않는다. 먹이는 군유성(群游性)의 작은 물고기도 먹지만, 크릴·등젓새우 같은 플랑크톤성의 작은 갑각류를 즐겨 먹으며.
 임신기간은 10∼12개월이며, 새끼는 성숙한 몸길이의 1/3 정도의 크기로 태어난다.
 임신은 종류나 서식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적으로는 2년에 1회로 생각된다.
근년의 연구에 의하면, 성적으로 성숙하는데 8∼10년이 소요되며, 수명은 80년 전후로 추정된다.  체유(體油 가장 작은 애기참고래도 몸길이 6m, 흰긴수염고래는 최대 31m가 기록되어 지구상의 최대동물로 꼽힌다.
이빨고래아목
태어난 뒤 일생 동안에 반드시 이가 나는데,
 일반적으로 견치(犬齒) 모양의 동치성(同齒性)으로서 종류에 따라서는 2개뿐인 것도 있고, 220개나 나는 종류도 있다.
 먹이를 잡거나 생식을 위한 투쟁을 위해서만 사용한다.
먹이는 오징어·물고기 등으로 긴수염고래에 비해 영양단계가 높으며. 머리부분의 비율은 향유고래를 제외하고는
긴수염고래류만큼 크지 못하다. 
 긴수염고래에 비해 대개가 소형이며 가장 작은 것은 1.5m, 최대는 향유고래로 20m나 되는 것도 있다.
 거의 모든 종류가 성숙 후의 몸길이는 수컷이 암컷보다 크며, 수컷은 서로 투쟁해서 이긴 놈이 무리의 통솔자가 된다.
 작은 무리를 짓기도 하나, 특히 소형의 어떤 종류의 돌고래는 수천 마리가 큰 무리를 짓기도 한다.
회유(回遊)를 하긴 하지만 긴수염고래보다는 범위가 좁고, 일정한 곳에 정주하다시피 하는 종류도 있다.

분기(噴氣)
잠수하고 있던 고래가 호흡을 위해 수면으로 떠올라서 숨을 내쉬는 것을 분기라고 한다.
 고래의 몸속에서 따뜻해지고 흉곽에서 압력이 가해진 습기찬 공기가 체내보다 월등히 차가운 공기 속으로 급속히
내뱉아지므로, 수분이 응축하고 콧구멍의 일부 또는 코 일대의 바닷물도 함께 올려져 분수와 같은 현상을 이룬다.
 고래에 따라 분기의 양상이 다르므로, 멀리서도 고래의 종류를 식별할 수 있다.

 
 출처:야후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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