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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이야기

스피드의 제왕... 치타

by 까망잉크 2008. 9. 3.

 

치 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단거리 육상동물.

 

 

hunting leopard라고도 함.

고양이과(─科 Felidae)의 날씬하고 다리가 긴 동물.

아프리카 남부·중부·동부의 개활된 평야에 서식하며, 극동지역에서도 살고 있지만 거의 멸종되었다.

치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단거리 육상동물인데, 적어도 100㎞/h의 속력을 낼 수 있다.

긴 다리와 강한 후반신은 달리기에 아주 적합하게 되어 있다. 견인력을 제공하는 발톱은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과는 달리 완전히 오므릴 수 없으며, 보호할 수 있는 껍질을 가지고 있지 않다.

두동장은 약 140㎝이고, 꼬리길이는 75~80㎝이다.

어깨높이는 평균 80㎝ 정도이고, 몸무게는 50~60㎏이다.

 태어난 후부터 약 3개월까지는 털에 아름다운 검은색 반점이 있으며,머리·목·등에 청회색의 긴 털이 있다.

성체의 곱슬곱슬하며 거친 털은 등쪽이 모래빛을 띤 노란색이고 배쪽은 흰색이다.

작은 검은색 반점들이 아주 많고 양눈의 구석에서부터 얼굴 아래쪽으로 검은색 줄무늬가 있다.

킹치타(king cheetah)는 한때 독립종(A. rex)으로 잘못 분류되기도 했는데, 반점들이 줄무늬나 큰 얼룩으로 변한 변종이다.

치타는 단독으로 또는 작은 무리를 지어 항상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사냥을 한다.

작은 영양류 등이 먹이가 되는데, 이들 먹이에 조심스럽게 접근하여 빠른 단거리 질주로 달려나가서 포획한다.

옛날부터 치타는 아시아에서 길들여져 사냥의 길잡이로 이용되었는데, 사육시에는 거의 번식하지 않는다.

 임신기간은 약 95일이며, 한배에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아종(亞種)은 비교적 드물고, 아시아치타(A. j. venaticus)는

적색자료목록 Red Data Book〉에 멸종위기종으로 기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예전의 서식처에서 멸종되었다.

 

                           

 

 

 

 

                                    

 

  

출처:엠파스,다움백과.

 

치타 이야기... 


― 우거지 표정으로 변덕부리면 실패해 ―

아프리카 밀림에서 쏜살같이 달리는 치타는 표범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동물 중에서 가장 빠른 짐승이라고 한다.

무려 시속 70마일로 달릴 수 있는 치타에게는 이상한 습성이 한가지 있다.

치타는 수십 마리의 짐승이 있어도 그 중에서 딱 한 마리만을 목표물로 삼는다고 한다.

치타가 나타나면 짐승들은 도망가고 치타는 뒤쫓는 한판 승부가 벌어진다.  

 그래서 치타는 자기의 목표물을 향해서 달려가는데 그 도중에 쉽게 잡을 수 있는 다른 동물이 

나타나도 결코 그 것에 눈길을 주지 않는다.

오로지 처음 점찍었던 그 목표물을 향해 일로 매진하여 끝까지 따라가서 드디어 잡아먹는 것이다.

그래서 비로소 웃는 것이다.

험난한 인생의 길에서 '우거지 표정' 지으며 '이랬다 저랬다'

목표를 바꾸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치타로부터 잘 배워 둬야 할 것 같다.   

<옮긴 글>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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