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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이야기

사랑새 라불리는...잉꼬

by 까망잉크 2008. 10. 23.

 

잉 꼬/ 

 암수가 서로 몸을 가까이 대고

 부리를 접촉시키는 일이 많으므로

  사랑새 love bird라고...

 

 

 

앵무새목 잉꼬과에 속하는 새. 앵무새와 잉꼬는 주로 외관상의 차이로 구별되는데,소형인 것과,  

또는 크기와 관계없이 온몸에 녹색이나 붉은색 등의 선명한 색채가 풍부하며 꼬리가 긴 것을 일반적으로 잉꼬라 부른다.

대체로 잉꼬는 장수앵무과와 잉꼬과에, 앵무새는 앵무새과에 속하지만, 분홍색앵무·왕관앵무는 앵무새과이며 케아(별명, 높은산앵무)와 올빼미앵무는 잉꼬과에 속하는 등 예외가 있고, 앵무새형의 회색앵무도 잉꼬과로 분류된다.

잉꼬류는 크기와 색채가 다양해서 까마귀 크기의 대형종에서 참새 크기의 소형종까지 있으며,

꼬리는 모난 것도 있으나 쐐기 모양인 것이 많고 중앙 꼬리깃은 특히 신장하거나 변형된다. 날개는 뾰족날개형이 많으며,

매우 빠르게 난다. 깃색깔은 붉은색과 녹색의 원색을 주된 색으로 하고 황색·검은색·청색·보라색, 때로는 흰색도 섞인

미려한 종이 많다. 암수는 대개 같은 빛깔이지만,  앵무새류 못지않게 사람의 말을 흉내내는 것으로는, 

이런 종은 모두 군성(群性;사교성)이 강해서 큰 무리를 이루고 서로 울음소리를 내어 지저귀면서 생활하지만,

홀로 사람에게 사육되면 이 사교성이 만족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을 <우는 상대>로 여기고 말을 흉내내게 된다.

일반적으로 조류는 타고난 울음소리 이외에 어미새의 노래, 근연의 동종 또는 타종의 지저귐도 흉내내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잉꼬류는 세계의 열대지방과 남반구, 특히 오스트레일리아구(區)에서 다산하고 보통 삼림성이지만, 초지 군생성, 지상성, 소수의 고산성, 양행성인 종류도 있다.

뉴기니섬, 솔로몬제도에 분포하는 잉꼬류 중에서 가장 작은 발발이앵무류 Micropsitta발가락이 길고 나무줄기를 동고비처럼

달리는데, 꼬리의 깃축이 바늘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몸을 지탱한다. 이 종류도 나무줄기의 지의를 먹고, 열매나 종자 이외에

곤충이나 유충도 먹으며.  바위의 낭떠러지에 깊은 가로구멍을 파고 콜로니를 이루고 번식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재료를 이용하여 둥지를 만드는 종류는 적다. 다만 아프리카산의 모란앵무류 Agapornis는 수피·풀 등을 둥지 재료로, 특히 벚꽃모란앵무 A. roseicollis는 재료를 부리로 능숙하게 가늘고 길게 잘라서(사육시는 종이를 자름), 이것을 부리로 솜씨좋게 등의 깃털 사이에 집어넣어 운반한다. 이 속에는 9종이 있는데, 암수가 서로 몸을 가까이 대고 부리를 접촉시키는 일이 많으므로 사랑새 love bird라고 부르며,  상당히 굵은 가지를 사용하여 여러 쌍이 나무 위에  큰 집을 만들어 공동번식을 하는데, 이 습성은 동물원에서도 볼 수 있다. 잉꼬류의 한배의 알수는 2∼8개, 보통 4∼5개까지로 알은 흰색 공모양,

포란(抱卵)기간은 17일(소형종)∼23일(대형종)이지만, 가장 큰 금강앵무류에서는 35일에 달한다고 한다.

암컷이 주로 포란하고 수컷이 교대하는 종류도 있다. 새끼는 만성성(晩成性)으로서 털이 없이 폐안(閉眼)으로 부화한다.

앵무새·잉꼬류는 부리와 발가락을 능숙하게 사용하여 나뭇가지를 기어 오르며 또 먹이를 한쪽 발로 능숙하게 집어올려

(오른손잡이·왼손잡이도 있다) 부리로 갉아먹는다.

또 행동학적인 실험에서도 까마귀에 못지않은 성적을 보여주며, 대뇌구조상 조류 가운데 우수하다.

기원전부터 유럽에서 사육되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사육조로서는 1840년에 영국의 조류학자 J. 굴드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사랑앵무를 가지고 온 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1872년에 야생군에서 황색·청색의 변이가 발견되었고,

1910년 이후에는 사육조로서 번식이 왕성하게 되었으며, 그 후 대형 사랑앵무 및 얼룩품종 등이 만들어졌다. 그 밖의 종도 사육조로 많이 사육되어 대형종은 30년 이상, 가장 오래 산 것은 80년이나 살았던 예가 있다.

잉꼬는 사육조로서 튼튼하며 꿀을 먹고 사는 장수앵무류나 사탕앵무류(머리를 아래로 하여 매달려서 쉬는 습성이 있다) 등은 먹이의 연구가 필요하다.

  

          
   

 

 

 

 

원산지와종류                                                                                                                                   
원산지: 오스트렐리아 (주 서식지는 동남부역).                                                                                                                         

종류: 다양

사육상   보통사랑새: 녹색과 청색 계통

             고급사랑새: 루티노, 켄손, 할 리퀸, 오파린 (거의 대부분이 영국에서 품종 개량이 이루어진 종류들)

             대형사랑새: 노란날새 자색 사랑새, 켄숀, 흰날개 청색 사랑새 등등.
녹색사랑새: 야생에서와 같은 색깔로 몸통은 초록색 앞얼굴은 황색 머리뒤와등, 날개는 황색 바탕에 검은줄무늬가있다. 사육되고 있는 사랑새 중 가장 많으며 이 계통은 체질이 강하고 번식이 잘된다. 황색사랑새는 녹색사랑새의 녹색부분 전부가 황색으로 바뀐 것인데 이것은 녹색과 청색사랑새의 교배로 인한 돌연변이 품종으로 색깔변화는 녹색에 함유된 진한 청색 유전인자가 변이를 일으켜 없어졌기 때문이다.
청색사랑새: 원종의 녹색에서 황색의 색소를 제거시켜 얻어진 품종으로 몸 전체는 청색, 앞 얼굴은백색, 머리뒤와등, 날개는 백색 바탕에 검은 가로줄 무늬가있다.
하늘색(코발트색)사랑새:원종의 색깔에서 녹색의 색소를 제거시켜 얻어진 하늘색으로 밝은 느낌을 주어 아름답다. 보라색사랑새는 녹색사랑새의 녹색부분이 흐린 보라색으로 색깔변화를 일으킨 것이다. 켄손사랑새는 전신에 녹청색이 강하게 나타나 있고 등뒤의 가로줄무늬는 진한 청색이다.
하리퀸사랑새: 상반신과 꼬리가 진한 황색이고 하반신은 녹색이나 올리브색깔이다.
또한 날개에는 검은색의 가로줄무늬가 뚜렷하며 눈 주위에도 검은색을 띤 가느다란 파상무늬가 있다. 백색하리퀸은 전신이 거의 백색이고 하복부 중앙에 청색부위가 있다. 날게에는 흑색무늬가 나타나 있다.
오파린사랑새: 머리는 백색이고 몸통의 대분은 코발트나 회색 또는 자색계통의 엷은 색을 띠는 것이많고 이 외에 머리는 황색이고 몸통은 엷은 녹색인 것도 있다.
기타사랑새로는 파스텔색오팔린사랑새, 무지개하늘색사랑새, 파스텔계무지개하늘색사랑새, 흰날개청색사랑새, 노란날개 자색 사랑새, 도가머리 켄숀 사랑새, 도가머리황색사랑새, 보통사랑새보다 2배정도 큰 대형사랑새등 이있다. .

 

 출처: 다움,야후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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