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위치 에서???
어느날 저녁에 남편은 밥을 배불리 먹고 나서
TV 보다가 갑자기
그것이(?) 생각나서 아주 퇴폐적인 눈빛으로
아내를 바라보며 말했다.
"여~~봉! 우리 오늘은 아주 색다르게 위치를
바꿔 보는게 어떨까?"
그러자 아내가 갑자기 설거지를 하던 손을 멈추고
남편에게 고무 장갑을 던지며 말했다.
"그래? 그럼 오늘 내가 소파에 앉아서 TV 볼테니까
당신이 가서 설겆이 하고 빨래 하고 다림질 해!
노인에게 한 청년이 말을 건넸다.
"할아버지 양을 많이 키우고 계시네요~
몇마리 예요?"
"어제 낳은 새-끼
여섯 마리까지 합쳐서 모두 145 마리지..."
"그 많은 양을 혼자서
지키시다니 참 대단 하십니다.
그런데 할아버지,
연세가 어떻게 되셨습니까?"
'글쎄, 그건 잘 모르겠는데....?"
"참, 이상 하시네요.
양의 수는 그렇게 정확하게 알면서
나이는 모르시다니?"
그러자 한심 하다는 듯이
할아버지는 말했다.
.
"아, 이사람아~ 그게 뭐가 이상해?
양은 도둑들 때문에 기억하고 있지만
내 나이는 훔쳐가는 사람이 없는데
뭣땀시~ 외우고 살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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