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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고추나무

by 까망잉크 2009. 5. 27.

 

고추나무/ 

                       이름 없이 수천 년을 자라던

 

고추나무

 

고추나무 에 속하는 낙엽관목.

산골짝에서 흔히 자란다. 키는 3~5m 정도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겹잎으로 잔잎 3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마주난다.

그중 가운데에 있는 잔잎이 가장 크며 잔잎의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들이 있다. 꽃은 하얀색으로 5~6월에 가지 끝에 만들어진 원추(圓錐)

꽃차례에 무리져 피는데,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장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반원 2개가 서로 붙어 있는 것처럼 생겼으며 양쪽에 뿔처럼

돌기가 달려 있다. 4월에 어린순을 따 물에 담근 다음 나물로 먹는다. 하얗게 무리져 피는 꽃이 보기에 좋아 뜰에 심기도 하며 해가

잘 비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이러한 고추가 우리나라에 들어온것은 조선 중기나 초기 정도로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조선사람을 독살하기 위해 고출를 들여 왔으나

오히려 입맛에 맞아 우리것이 되어 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처음 고추를 맛본 우리에 선조들은 먹기가 무척이나 고통 스러워 고초(苦草)라 부르다 후에 이것이 고추가 되었다 한다.

고추가 서민들에게 까지 널라 퍼자면서 친숙 해졌는데 이것을 닮은 나무가 바로 고추나무이다.

 

 

 

 

 

 

 

출처:다음,궁궐의우리나무(박상진著),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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