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배나무/
가을에 그 붉은 열매를 보아야
팥배나무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키는 15㎝에 이르며 어린가지에는 조그만 피목(被目)이 있다.
난형(卵形)의 잎은 어긋나고 중앙맥[中肋]을 중심으로 2차맥이 나란히 나는데, 잎맥이 패어 있다.
잎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가 1~2㎝이다. 꽃은 5월경 가지 끝에서 산방(繖房)꽃차례를 이루며
하얗게 피는데, 꽃잎·꽃받침잎은 모두 5장이다. 암술은 1개이지만 암술대는 2개로 갈라져 있고 수술은 많다.
주황색의 열매는 가을에 동그랗게 익는다. 열매를 팥배라고 하여 날것으로 먹기도 한다.
5∼6월에 지름 1㎝의 흰꽃이 피는데,열매는 타원형이며 가을에 붉게 익는다.
이 나무는 늦봄에 작은 꽃들이 무리지어 피며,새하얀 꽃도 좋지만 팥배나무는 역시 가을 열매를 봐야 그 참 모습을 보게된다.
팥알보다 약간 크고 더 붉은 열매가 제법 커다란 나무에 수천,수십만 개가 달린다.
팥만한 작은 배 모양의 열매가 달린다는 뜻으로 팥배나무가 되였다. 이 나무의 붉은 열매는 가히 환상적이나,
맛이 시큼털털한 이 열매는 사람들은 잘 먹지를 않으나,배고픈 산새와 들새 들에겐 진수성찬이다.
목재는 단단하여 건축·가구재료로 이용된다. 한국·중국·만주·일본·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
|
|
|
출처:다음, 야후,궁궐의우리나무(박상진著)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