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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 저런 아야기

해치 (해태)

by 까망잉크 2010. 3. 4.

                                                                                 해치(해태)

 

전설상의 동물 해태(獬豸)의 본딧말

해치는 서울의 공식 상징물이다.

해태는 동아시아에 동아시아 고대 전설 속의 ‘시비와 선악을

판단하여 안다고 하는 상상의 동물’로, 원래 해치가 원말이다.

사자와 비슷하나 기린처럼 머리에 뿔이 있다고 정의되어

있는 ‘해치’는 그 형태적 특징이 목에 방울을 달고 있으며,

 

몸 전체는 비늘로 덮여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겨드랑이

에는 날개를 닮은 깃털이 나 있고, 여름에는 늪가에 살며

겨울에는 소나무 숲에 산다고 알려졌다. 한자로는

해(獬)가 부정한 사람을 보면 뿔로 받는다는 신수(神獸),

신통한 양 등을 뜻하고, 치(豸)는 웅크리고 노려보다,

 풀리다 등의 의미가 있다.

 

영어로는 ‘the unicorn-lion(외뿔 달린 사자)’ 또는

‘an omniscient mythical beast(모든 것을 다 꿰뚫어

보는 능력을 갖춘 상상의 짐승)’이라고 풀이된다.

 

※ 해치(hatch): 본래 천장의 위로 젖히는 문을 의미하나,

한국에서는 선박·항공기의 출입구의 뜻으로 널리 쓰인다.

해치백(hatchback): 자동차 차체의 한 종류.

 

 

경복궁 앞의 해치(해태)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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