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비 꽃
▶ 제비(꽃)은
이른 봄 전국의 들이나 길가 언덕, 빈터 양지 바른 곳에서
흔히 볼수 있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민들레와 함께 우리나라 봄의 들꽃을 대표 하는 이 꽃은
많은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조선의 각 고을에서는
이꽃이 필때에 오랑캐 무리들이 처 들어 왔다고 해서
"오랑캐꽃"이라 불렀으며
꽃모양이 씨름 할때 자세 같다고 해서 "씨름꽃" 혹은
"장수꽃"이라 불렀으며.이른 봄 갓 부화된
병아리 같다고 해서 "병아리꽃"이라 부르기도 했으며
어린 잎은 나물로 먹기 때문에 "외나물"이라고도 불렀다.
제비꽃은 草本類중에서는 제일 먼저 봄 소식을 전해 준다.
대개는 여럿이 모여 군집하여 자라는데 꽃이 핀 모양이
마치 밤 하늘의 작은 별 같기도 하다.
▶ 과명 ;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 풀
▶ 학명 ; Viola mandshurica
▶ 별명 ; 오랑캐꽃, 바이올렛.
▶ 개화기 ; 4~5월
▶ 꽃색 ; 연보라색
▶ 꽃말 ; 성실, 겸손, 사랑
▶ 국화 ; 그리스.
▶ 숨은 이야기
쥬피터 신이 아름다운 소녀인 "이아"를 은근히
사랑하고 있었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쥬피터의 아내는
몹시 분개 하여 "이아"를 소로 만들어 버렸다.
그러나 쥬피터의 아내는
이를 가엽게 여겨 소가 먹을 풀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제비꽃"이라 한다.
그리스 말로 "제비꽃"을 "이오"라 하는것은
여기서 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외솔 朴 商 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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