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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산 수 유

by 까망잉크 2010. 9. 27.

 

    산     수     유                 

  ▶ 산수유꽃은
        중부 지방의 산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우리나라 중부, 남부 지방 등지에서 흔히 관상용으로 심고, 약용 식물로 재배하는데 원래는 산구유, 산채황, 약초, 홍조피, 석조(石棗), 촉산조 등으로 불렀다.
              현재는 중부 지방 이남에서 심고 있으며 높이 7미터쯤 자란다. 꽃은 3~4월에 피는데 꽃은 양성으로서 잎 보다 먼저 피며 20~30개의 꽃이 달린다. 산수유는 이른봄 일찍 다른 나무에 앞서노란색의 꽃을 많이 피운다. 노란색의 꽃을 많이 피운다. 잎이나기전에 앙상한 나뭇가지를 꽃으로 아름답게 장식 하며, 그 향기도 그윽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그런데 산수유 나무는 꽃이 지면서 돋기 시작하는 잎도 아주 보기 좋다. 가지에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타원형 잎에는 반질반질 윤기가 흐르고, 잎이 무성한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 게다가 워낙 가는 가지에 달린 잎새들이라 가는 바람결에도 금새 살랑이며, 이 나뭇잎이 만들어 내는 사각이는 바람 소리는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게 해 준다.
              이 나무는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 들면서 다시 한번 그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가지 마다 무수히 달린 산수유 열매는 익을수록 새빨갛게 그 아름다움을 더 하고 나뭇잎은 단풍이 곱게 든다. 잎은 노란색, 주황색, 녹색, 붉은색으로 변하며 다양한 색갈의 단풍둘과 새빨간 열매들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움은,
              관상수로서도 과히 최상인 나무라 할수 있다.
              ▶ 과명 ; 층층 나뭇과의 낙엽 소교목
              ▶ 학명 ; Cornus officinalis Siebold et Zuccarini
              ▶ 별명 ; 약조, 석조, 수유
              ▶ 개화기 ; 3~4월
              ▶ 꽃색 ; 노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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