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와 그림

그리운 친구에게

by 까망잉크 2010. 11. 26.

 

 

               그리운 친구에게    
시인/석랑 조윤




낙엽이 우수수 흩날리는
이 가을에 우울할 때면,

내 마음 풀어놓을 수 있는
웃음과 속을 드러내 보이며
옛친구에게 전화한다. 

보고 싶다는 말은 못해도,
좋아한단 말은 못해도,
그립다는 말도 못해도,

그토록 사랑 해보고 싶었던
첫 짝사랑이 생각나서
더 그리워질 것만 같다. 

친구야!

사랑하는 나의 친구여 !
 

'시와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가슴에 너를 새겨   (0) 2010.12.09
[스크랩] 12월에 꿈꾸는 사랑  (0) 2010.12.01
단풍 길 철길 따라   (0) 2010.11.14
가을 노트   (0) 2010.11.13
가을 들녘망중한의   (0) 2010.11.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