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숭생숭 봄 마음......

                                 싱숭생숭 봄 마음, 바람꽃 보다 바람 들라

▲ 잔설 속에 피어나 신비로운 자태 드러낸 너도바람꽃과 춘천 삼악산, 석파령 옛길 트레킹/봄바람이 살랑살랑 산과 들을 매만진다. 고운 손길 여린 바람결에 바람꽃도 피어난다. 여기저기 나도바람꽃 너도바람꽃, 바람기 느낀 꽃들이 고개를 든다. 바람꽃은 바람난 꽃일까, 바람 견디는 꽃일까. 이른 봄 얼어붙은 땅에서 잔설을 비집고 피어나는, 이 작고 아리따운 꽃들을 들여다보면 알 것도 같다. <사진:>지난 3월13일 춘천 삼악산에서 만난 너도바람꽃.

                                                산수유 꽃 활짝

★*…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23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창포원의 만개한 산수유꽃에 벌들이 날아 들고 있다 .

 

                                                      활짝 핀 벚꽃

★*…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한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며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전 경남 남해군 설천면 인근 도로가에는 벚꽃이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려 눈길을 끌고 있다. 남해지역 벚꽃은 내달 초쯤 절정을 이 룰 것으로 예상된다.

 

                                                              그윽한 매화 향 부처님도 취하겠네

★*… 화창한 봄 햇살에 봄꽃들이 경쟁하듯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붉은 빛을 토해내 듯 경남 양산시 통도사 사찰 뜰 앞에 핀 매화꽃이 사찰의 기와지붕과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이루고 있다. 박영조(대구시 북구 동천동 네스빌아파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