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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소리

미운 스승

by 까망잉크 2018. 9. 3.

 

 


"미운 스승 <담배 선생 술 선생>"
구멍 가게에서 양담배 가치 담배를 사와서
담배 가르쳐 주던 너 --지금 어디 살고 있지
그때 배운 담배 끊지 못해 30년 고생하다가
나이 오십에 담배 끊었는데--
만성병 하나 얻었지  "만성기관지염 천식"
하루에 두번씩 약먹고 살고 있다
담배 가르쳐 준 너 지금 어디 살고 있나?
살아 있기나 해--?
스승중에 담배 가르친 스승이  제일 밉다
-
남자는 술 한잔씩해야 남자지
무슨근거도 없는 괴변소리 늘어 놓던 너
지금 어데서 살고 있나? 살아 있기나 해?
25도 소주가  약 하다고 30도 소주를 사들고와서
남자는 술한잔 할줄 알아야  큰일 할수 있어
큰 소리 치던 너  참 밉다
나 술 때문에 인생 여러번 망칠뻔 했다
위궤양에 만성십이지장 궤양 약으로 인생 겨우 산다
스승중에 술가르친 스승 제일 밉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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