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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

스쳐간 그대가

by 까망잉크 2018. 12. 26.

 

                                                                                                            

      스쳐간 그대가 시인/생수의강 박희엽 스쳐간 그대가 진정 사랑일 줄은 몰랐습니다. 그대가 지나간 그 자리가 그리움으로 몰고 갈 줄을 몰랐습니다. 그대는 한 송이 꽃처럼 그리움의 향기를 피워낼 줄 몰랐습니다. 앙상한 겨울나무위에 내 사랑이 걸려버릴 줄은 진정 몰랐습니다. 허기진 내 영혼이 긴 기다림에 매달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대가 떠난 후에 그것이 내게는 진실한 사랑인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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