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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화호 조력 발전소

by 까망잉크 2019. 2. 23.

 

 
가보자 '안산 9경'중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
▷ 관세 번에 걸쳐 소개하는 관광 인프라 . 첫 순서로 안산의 명소 '안산 9경'이다.

◇ 발전소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927에 있다. 시화방조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연간 5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 시설을 만난다. <△ 사진:>시화호조력발전소

○··· 2009년 지어졌으며, 하루 두 번 발생하는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연간 5억5200만㎾h의 전력을 생산한다. 소양강댐 전력 생산의 1.5배에 이르는 전력량이다. 해양공원인 ‘T-Light 공원’에서 발전소 외부 전경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 공원은 15만㎡ 규모로 휴게소와 산책로, 빛의 오벨리스크 기념탑, 바다전망광장, 주차장 등이 조성돼 있다. 시화호조력문화관과 75m 전망대가 2014년 준공돼 명실상부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 안산시 단원구 구봉타운길 43에 있는 구봉도는 ‘봉우리가 9개’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사진: 구봉도 낙조

○···해변을 따라 길게 펼쳐진 모래사장 옆으로 할매바위, 할아배바위로 부르는 구봉이 선돌이 있다. 뾰족하게 솟은 두 개의 바위 사이로 보이는 해넘이를 볼 수 있다. 대부해솔길 인기 구간인 1코스, 이른바 ‘개미허리 다리’와 태양을 향한 의지·용기를 상징하는 ‘낙조전망대’는 낙조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 안산시 단원구 구봉타운길 43(1코스)에 있으며, 대부도 바닷내음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길이다. 안산시가 대부도의 아름다운 바닷길을 걷기 좋은 길로 개발해 ‘해솔길’이라고 이름 지었다. <△ 사진:> 대부해솔길

○··· 전체 7개 코스, 74㎞ 구간의 해솔길은 방아머리 공원을 시작으로 구봉도, 대부남동, 선감도, 탄도항을 거쳐 대송단지까지 연결된다.

1코스는 방아머리 공원을 출발해 북망산~구봉약수터를 돌아오는 구간이고, 2코스는 석양이 아름다운 바다와 포도밭을 둘러보며 걸을 수 있다.3코스는 아일랜드 골프장, 4코스는 해안길을 따라 조성됐다. 5~7코스에서는 동주염전길과 대송단지 갈대숲, 대부광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657에 있다. 1953년부터 지금까지 재래방식으로 소금을 채취하는 곳이다. <△ 사진:> 동주염전

○···염전에서 나는 천일염은 옹기타일을 활용해 생산하기 때문에 맛이 부드럽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미네랄도 풍부하다. 1970년대에는 청와대에 납품하기도 했다.

경기도(동주염전) 천일염이 명품소금으로 알려진 프랑스의 게랑드 천일염보다 함유한 영양소가 더 많다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 자료도 있다. 염전 홈페이지(/www.djsalt.co.kr)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전통방식의 천일염 채취를 체험할 수 있다.


◇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7에 있다. 이곳은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린다. 바닷길이 열리면 탄도에서 잇는 방조제 길을 따라 1.2㎞ 떨어진 누에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사진:>탄도바닷길

○··· 누에섬에는 100m 높이의 풍력발전기 3기와 누에섬 등대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노을이 일품이다. 또 탄도항에 있는 큰 배 모양의 ‘안산 어촌민속박물관’에서는 어촌의 생활과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안산시 단원구 풍도길 8에 있다. 대부도에서 24㎞ 떨어진 서해의 작은 섬이다. 서해의 다른 섬과 달리 수심이 깊어 갯벌이나 해수욕장이 없지만, 옛 서해의 전략적 요충지이다. 청일전쟁 시발점이 된 풍도해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 사진:> 풍도

○··· 야생화도 유명한 섬인데, 복수초와 꿩의바람꽃, 노루귀, 산자고, 중의무릇 등 야생화가 지천에 피어있다. 희귀종이라 할 수 있는 ‘붉은대극’도 자생한다. 한국 특산종인 ‘변산바람꽃’이 군락을 이루기도 한다.

기존에는 배편이 하루 한 차례 운행했기 때문에 풍도를 여행하려면 반드시 숙박을 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출발해 풍도에서 2시간 동안 정박, 하루 코스로 풍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820-116에 있다. 2002년 시화호 수질개선을 위해 조성된 곳이다. 면적이 103만8016㎡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습지이다.<△ 사진:> 안산갈대습지공원

○··· 갈대 등 여러 수생식물을 심은 탓에 시민은 1년 내내 갈대가 펼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1.3㎞의 탐방로가 있어 갈대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시화호를 찾은 각종 철새와 수생식물도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 공원 입구에는 환경생태관이 있는데, 1층에는 시화호 역사와 동식물 정보를, 2층에서는 망원경으로 공원 전체를 감상할 수 있다.


◇ 안산시 단원구 다문화길 16 일대이다. 이른바 ‘국경없는 마을’로 불린다. 휴일이면 각국의 외국인들이 친구, 가족을 만나고 생필품 등을 구매하려고 몰리는 탓에 외국인 천지인 이색 광경이 펼쳐진다. <△ 사진:> 다문화 거리

○··· 외국인이 많아 원곡동 795번지 공원을 중심으로 다문화 음식거리가 형성돼 있다. 거리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 90여 개의 아시아권 음식을 주메뉴로 하는 음식점들이 모여 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외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색 공간이다.


◇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산 39-1 성포공원에 있다. 가로 133m, 높이 23m 규모로 200
 중앙폭포(높이 28m, 폭 20m)와 좌폭포(높이 12m, 폭 8m), 우폭포(높이 15m, 폭 10m) 등으로 나뉜다. <△ 사진:> 노적봉폭포


○··· 거대한
암벽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룬다. 폭포 주변에는 2880㎡ 규모의 연못과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개천(폭 2∼6m, 길이 80m), 4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5000㎡ 규모의 장미원, 2200㎡ 규모의 철쭉원 등이 있다. 여름이면 폭포공원 앞 물놀이 시설은 어린이에게 더할 나위 없는 피서지가 된다.

안산시는 서해안 대표 관광 도시로 웅비하겠다는 목표로 한국관광공사 등 관광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2012년 8월 '안산 9경'을 선정, 발표했다. 시는 대표 관광 명소인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 구봉도 낙조, 대부 해솔길, 동주염전, 탄도바닷길, 풍도, 안산갈대습지공원, 다문화거리, 노적봉폭포 등 9곳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스토리텔링 구축, 각종 공모전 등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산 9경'을 연계한 관광도시 안산 브랜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3Djayoo2000@hanmail.net">

 jayoo2000@hanmail.net    


원본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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