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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

"이 가을에

by 까망잉크 2021. 11. 10.

 

 


"이 가을에 누군가를 만나고 싶습니다"<詩庭박 태훈>
 

 

11월7일 절기 입동  그렇지만 계절은 늦가을
마지막 단풍잎이 떨어지는 날까지 
가을이라고 우기고 싶어 집니다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꼭 누군가인 당신과 함께
가을의 산사길을 걷고 싶습니다

금년 가을 하늘은 유난히도 파랑 입니다

이 파랑하늘 아래에서 누군가인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금년이란 한해를 우리는 아~니  나는 이렇게 맞이하고

살아오면서 몇 되지않는 사람 사람들을 생각을 해봅니다

퍽도 고운날이라고 감탄 감탄을 하면서---

누군가를 꼭 만나야 될것 같다는 생각으로
꽉 차버린 가을입니다

 

약속한 사람도 없으면서 
강가에 갈대 억새가 코스모스 꽃길이 있는

그 곳서 누군가와  함께 꼭 걷고싶습니다

금년 가을이 유난히도 맑고 파랑인것은 살아온 날들이

아쉬워서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어서---

 

이 파랑 맑은 가을날에 누군가를 꼭 만나고 싶습니다

가을 저 하늘 처럼 저 높은 산처럼 서있는 사람을--

그 만나고 싶은 사람은 어느날 흣날리는 낙엽처럼

내 머리위에 사쁜이 내려와 나를 부르고 있을거라고--

 

기다려보는 어느 가을날 그리움입니다

누군가를 그냥 만나 함께 걷고 싶어지는

코스모스피는 길이랑

단풍이 어울러진 산사의 단풍길 그길을 걷고 싶습니다

그냥 걷고 싶을 뿐입니다


[출처] "이 가을에 누군가를 만나고 싶습니다"<詩庭박 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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