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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 저런 아야기

한국은 善한 나라!

by 까망잉크 2022. 3. 24.

 

 
 

한국은 善한 나라!


美國의 여류작가 펄벅여사는
소달구지에 짐을잔뜩 실은체
농부역시 등에 볏가리짐을 지고가는
농부의 마음을 韓國人의 마음이자,
온 인류가 되찾아야할 인류의
원초적인 마음이라고 표현햐였다.

"한국의 농부는 짐승과도 짐을
나누어 지고 한 식구처럼
살아가지 않는가.”


구한말 개화기에 한 宣敎師가
자동차를 타고 시골길을 가고 있었다.
그는 커다란 짐을 머리에 이고 가는
할머니를 보고 차에 태워드렸다.
저절로 바퀴가 굴러가는 신기한 집에
올라탄 할머니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뒷자리에 앉은 할머니는
짐을 머리에 계속 이고 있었다.
“할머니, 이제 그만 내려놓으시지요?"
선교사의 말에 할머니는
淳朴한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아이고, 늙은이를 태워준 것만 해도
고마운데,어떻게 염치없이 짐까지
태워달라고 할 수 있겠소?”
차를 얻어 타고서 차마 머리에 인 짐을
내려놓지 못하는 善한 마음이 우리의 모습이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 봄,
‘사야가(沙也加)’라는 스물 두 살의 일본 장수는
피난을 떠나는 농부 가족을 보았다.
늙은 어머니를 등에 업고 아이들과 함께
산길을 오르고 있었다.
젊은 장수는 자기보다 老母의 목숨을 더 중히 여기는
농부의 모습을 보자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칼날처럼 번뜩이던 살기는 한 百姓의 지극한
孝心에 순식간에 녹아내리고 말았다.
“道德을 숭상하는 나라를 어찌 짓밟을 수 있단 말인가!”
왜장 사야가는 그날 뜬 눈으로 밤을 새웠다.
착한 백성들을 죽이는 전쟁은 不義라는 결론을내렸다.
마침내 사야가는 부하 500여명과 함께
조선에 投降하기로 결심했다.
승전을 거듭하던 침략군이 '인의(仁義)'를 이유로
힘없는 나라에 집단 망명한 사례는
세계사에 전무후무한 일이다.
朝鮮에 투항한 사야가와 그의 병사들은
자신의 동료인 倭軍들을 향해 총을 쏘았다.
그가 바로 김충선이다.

白凡 김구가 꿈꾼 나라는 善으로 우뚝 서는
'문화의 나라'였다.
김구는 백범일지에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이렇게 그렸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富强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남의 侵略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이 풍족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強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김구가 사랑한 祖國이 맞는가?
전방要塞를 철거하고 무장解除시킨 정권은
김구정신을 신봉하는가?
나라의 물질은 유사 이래 가장 부유해졌으나
정신은 더 가난해졌다.
그 사실이 가슴 시리도록 아프다.
정권이 交替되었으니 변혁을 기대한다.

2022, 03, 22
(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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