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6세가 준 브로치 달고 활짝…英여왕 즉위 70년 기념사진
입력 2022.09.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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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70주년 기념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각) 영국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여왕의 장례식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 등을 통해 이 사진을 공개했다.
왕실은 “여왕이 영국 역사상 최초로 ‘플래티넘 주빌리’(즉위 70주년)를 맞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촬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은 여왕의 놀라웠던 삶을 기념하기 위해 수백만 명이 모여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지난 5월 사진작가 라날드 매케히니가 윈저 성에서 해당 사진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사진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푸른색 옷을 입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음 짓고 있다.
여왕은 자주 착용하던 세 가닥의 진주 목걸이를 목에 걸었고, 귀에는 진주 귀걸이를 했다.
왼쪽 쇄골 윗부분에는 아쿠아마린과 다이아몬드가 박힌 클립 브로치를 달았다. 이는 아버지 조지 6세가 1944년 여왕의 18세 생일 선물로 준 것이다. BBC는 여왕이 2020년 2차 대전 전승 기념일 75주년 기념 연설과 2012년 즉위 60주년 다이아몬드 주빌리 TV 연설에서도 이 브로치를 착용했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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