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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어린이대공원 야외 전시 모습 (2007) ⓒ2008 CNB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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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우림)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야외 전시하고 있는 일제강점기 전차(1냥)를 박물관으로 옮겨와서 근․현대 역사교육 자료로 활용한다.
서울의 역사와 70여 년을 함께한 전차는 1899년 처음 운행된 이래 1968년까지 총 70여년을 서울과 함께한 교통수단이었다. 전차는 개화기 및 일제강점기에는 유럽 기계문명의 상징이자 도시화의 대표적인 산물이었으며, 해방이후 자동차와 버스가 교통수단의 중심이 될 때까지 서민들의 발 역할을 하였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1968년을 끝으로 운행을 마감한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전차 1냥을 40여년이 흐른 지금 전차의 도시사적 의미를 재인식하고, 시민들에게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전시물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 전차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야외 전시하고 있는데,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옮겨온 후 보존처리를 통해 원형을 복원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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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 당시 전차에 매달린 시민들(1945) ⓒ2008 CNB뉴스 |
야외 전시물로 활용하여 근ㆍ현대 역사교육 자료로 활용 이 전차는 2008년 서울역사박물관 야외 조경계획과 연계하여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전시하여 박물관의 상징물로 만들고자 하며, 보존처리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또한, 전차 모형 및 관련 유물도 함께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전차의 도시사적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시민 대상 강좌를 통해 근․현대 서울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전차 현황 및 사진 자료 > □ 전차 현황 ○ 운행 : 1930년대 ~ 1968년 ○ 수량 : 객차 1량 ○ 제원 : 길이 13.7m, 너비 2.15m, 높이 2.9m ○ 유래 : 일본차량주식회사에서 제작되었던 것으로 1930년대부터 운행하여 오다가 1968년 전차운행이 중단되어 한국전력주식회사에서 보존하였던 것을 어린이대공원을 만들면서 그곳에 옮겨 전시하고 있다.
자동차 교통의 발달과 더욱 대형화되고 있는 지하철 및 전철의 등장으로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은 퇴색되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전차가 유명하며,한국에서는 1898년 처음으로 청량리∼서대문간 운행을 시작하였으며, 1968년 역사의 한 장을 남긴 기억속 추억으로 남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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