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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개나리 꽃

by 까망잉크 2008. 6. 18.

 

 

 개나리 꽃

물푸레나무과(―科 Ole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한국의 개나리
                      

  
 
 
 
Forsythia × intermedia

                                               

개나리 /개나리(Forsythia koreana)
우리나라 거의 모든 곳에서 자란다. 키는 3m 정도이며 많은 줄기가 모여나고 줄기는 초록색을 띠나 자라면서 회색빛이 도는 흙색이 되며, 끝이 점점 아래로 휘어진다. 잎은 타원형으로 마주나고 잎가장자리는 톱니처럼 생겼다. 잎은 길이 3~12㎝, 너비 3~5㎝이다. 노란색 꽃은 통꽃이나 꽃부리의 끝이 4갈래로 갈라졌고 잎이 나오기 전 3~4월에 핀다. 꽃에는 수술이 2개, 암술이 1개 들어 있다. 열매는 계란 모양이거나 약간 편평하고 끝이 뾰족하며 9월에 익는다. 열매 안에 들어 있는 씨는 흙색으로 날개가 달려 있다.
개나리가 피기 시작하면 봄이 옴을 느끼게 된다. 남쪽 지방에서는 3월 25일경부터 피기 시작하고 서울 근처에서는 4월 5일경부터 피기 시작하는데, 특히 빛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수술이 암술보다 긴 꽃과 짧은 꽃, 2가지 꽃이 핀다. 꽃가루받이는 긴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이 긴 꽃의 암술머리에 도달하거나, 또는 짧은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이 짧은 꽃의 암술머리에 도달해 일어나며 열매가 맺히게 된다. 따라서 꽃은 아주 많이 피지만 2가지 꽃이 같은 곳에서 잘 피지 않기 때문에 열매가 잘 맺히지 않는다.
옛날부터 약으로 쓰는 술의 하나인 개나리주(酒)는 봄에 개나리꽃을 따서 깨끗이 씻은 다음 술을 담근 것으로 여자들의 미용과 건강에 좋다. 가을에 맺히는 열매를 햇볕에 말려 술로 담근 연교주(連翹酒)는 개나리주보다 향기가 적다.
성장속도가 빠르며 어디서나 잘 자라고 추위와 공해에도 잘 견디기 때문에 정원이나 공원, 길가에 많이 심고 있다. 옮겨 심을 때는 뿌리 부분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씨로 번식하기도 하지만 가지를 휘묻이하거나 꺾꽂이하기도 한다.
 
꽃말 은 희망

서울특별시는 1971년 4월 3일에 서울을 상징하는 꽃으로 개나리를 선정했는데,

 개나리는 서울의 기후와 풍토에 가장 적합한 꽃으로, 이른 봄 일제히 꽃이 피며

서울시민의 협동정신을 표현하는 거에요.

 연교는 개나리 종류의 열매를 말린 것인데, 한열()·발열·화농성질환·림프선염·소변불리·종기·신장염·습진 등에 처방한다.

 
참고:브리티니커.한국어위키백과.
       네이버백과. 
申鉉哲 글
 

개나리 꽃

개나리 가지

개나리 잎

 

 

 

 

 

 

 

 

 

             


개나리 꽃         

                   

                                                                                                                                                                                                                                                     말                                                                                                                       

 


 

꽃 말의 유래

  꽃말이란 꽃의 특징이나 꽃색, 향기, 모양 등에 따라 생겨난 말로, 동양이나 서양 또는 나라, 지역에 따라서도 서로 상이한 경우가 있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로부터 꽃에 대한 전설이나 신화가 있어왔고 문학작품이나 고사내력, 일화 같은 것에 의해서도 꽃말이 생겨 났습니다.

  꽃말의 대부분은 서양의 중세 때 기사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꽃을 보내어 말 없는 뜻이나 감정을 전하는 풍속을 만든 것과 종교적인 상징으로 생겨난 것이 대부분입니다.

  꽃말 가운데는 그리이스.로마신화나 전설, 그리스도교에 관계된 것들은 그 뜻이 유럽등 여러나라에서 대개 공통으로 통하고 있으나, 나라에 따라서는 다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같은 꽃에 대해서도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다소 다른 경우가 있는데 그 예로 '사과'는 영국에서는 '유혹'(이브가 에덴동산의 사과를 먹은 사실을 뜻함)의 의미이나, 프랑스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사람에게' 라는 의미로 그리이스 신화의 헤라,아테네,아프로디테의 삼여신 앞에 내던져진 황금의 사과를 뜻합니다.

  꽃의 빛깔에 따라서도 각각 다른 꽃말이 생겨나는데 노랑은 로마시대까지 애호되고 존중되는 색이었으나 그리스도교의 발흥에 따라 교파의 분쟁 속에서 구종교에 속하는 자를 축출하기 위해 이제까지 존중되어 왔던 노란색에 대한 동경을 가장 천한 것으로 비하하고 대신 파랑을 최고의 영예 있는 색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노랑을 불길한 색으로 보고 황혼,퇴폐,질병,죽음,질투 등을 연상하게 하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노랑은 귀중한 색으로 숭배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황금빛깔의 복수초가 장수와 행복의 상징으로 되어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빨강은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는 기쁨의 색깔이지만(남북분단이후 다소 바뀌었지만) 인도에서는 노여움의 의미로 통합니다.

  이렇게 꽃말은 그 특징이나 색깔 등에 따라 그 나라의 역사적 환경으로 인해 나라마다 서로 상이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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