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해바라기는 국화과에 속하는 일년생 식물로, 꽃은 두상화이다. 한국에서는 줄기가 3m까지 자랄 수 있고, 꽃의 지름은 30cm까지 자란다. 원산지에서는 최대 4~8m까지 자라고 꽃 크기도 매우 커서 최대 지름 60cm에서 큰종은 좀더 크다. 옆으로 가지를 치지 않고 다 크면 위에 매우 큰 꽃을 피우며 가지가 꺾이면 회복이 불가능한 종과, 여러 가지를 쳐서 가지마다 하나하나 작은 꽃을 피우며 가지가 꺾여도 2~3주내에 가지를 치므로 회복이 가능한 종류가 있다. 꽃이 태양이 있는 방향으로 향하는 성질(굴광성)이 있다. 해바라기속에 속하는 다른 여러해살이풀도 보통 해바라기라 부른다. 영양번식은 가능하다고만 알려져 있지 자세히 알려져 있진 않다.
남·북 아메리카가 주원산지이다. 해바라기(Helianthus annuus)는 1년생초로 거친 털이 달린 줄기가 높이 0.9~4.6m로 자라고, 넓고 굵은 톱니가 있는 거친 잎은 길이가 7.6~30.5㎝이다. 두상화(頭狀花)는 야생종의 경우 너비가 7.6~15.2㎝이고 재배종의 경우 30㎝ 이상 되기도 한다. 통상화(筒狀花)는 갈색, 노란색, 또는 자주색이며 설상화(舌狀花)는 노란색이다. 넓은 타원형의 털이 있는 잎은 나선형으로 배열되어 있다. 해바라기는 관상용으로서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잎은 사료로 사용되고 꽃에서는 노란 염료를 얻으며 기름을 함유한 씨는 식품으로 쓰인다.
해바라기는 러시아 연방, 영국, 유럽의 일부 지역, 이집트 등에서 재배되며 인도에서는 씨를 얻기 위해 재배하는데, 씨를 압착하여 얻은 노랗고 달콤한 기름은 올리브 기름이나 아몬드 기름처럼 가정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름을 짜낸 찌끼는 가축과 가금의 사료로 쓰이며 기름은 비누, 도료를 만들거나 윤활제로 쓰인다. 씨를 말리거나 볶아서 또는 갈아서 빵이나 커피 같은 음료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해바라기속의 약 60종(種) 중 몇 종만 재배되고 있는데 크게 자라는 것을 보기 위해 재배하는 것도 있다. 키가 크고 내한성 있는 1년생 또는 다년생초로 몇몇 종은 원예용으로 기르기도 한다. 해바라기속 식물인 뚱딴지(H. tuberosus)는 식용 덩이줄기를 얻기 위해 재배되고 있다.
참고:다움,네이버,브리태니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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