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따라, 420km까지 날아가서도 번식하는 강한 자생력의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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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에 전설>
첫번째 이야기
민들레에 일편단심이란 말을 붙인 것은 색깔 때문이 아니라 민들레의 뿌리 때문이라고 한다는데요,
민들레는 뿌리가 곧게 내리뻗습니다.
옆으로 뻗은 실뿌리는 아주 빈약해서 있으나마나하고, 중심뿌리 하나가 굵고 곧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른 일에 흔들리지 않고 한 가지에만 절개를 지킨다는 의미로 일편단심(一片丹心, 한 조각 붉은 마음) 민들레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두번째 이야기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무슨 일을 하든지 평생 동안 단 한 번의 명령밖에 내릴 수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왕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몹시 불만이 컸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운명을 그렇게 결정한 별들을 늘 원망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심술이 난 왕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 한 번밖에 내릴 수 없는 명령을 내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는 밤하늘의 별들을 향하여 명령을 내렸다. "내 운명을 결정한 별들아! 모두 하늘에서 떨어져 땅에 꽃이 되어 피어나거라!" 명령이 떨어 지자마자 하늘의 별들이 우수수 지상으로 떨어져, 순식간에 들판 위에 노랗고 작은 꽃들로 피어났습니다.
그래도 분이 가시지 않은 왕은 양치기가 되어 수많은 양떼를 몰고 와 그 꽃을 사정 없이 짓밟고 다니게 했습니다.
그렇게 왕의 분풀이를 이기고 모질게 생명을 이어온 노란 꽃이 바로 민들레라고...
민들레는 척박한 땅에서도, 험한 기후에서도늘 환하게 피어나지요.
출처:다움,다움 신지식,브리태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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