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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변함이 없어요. 사철나무

by 까망잉크 2008. 8. 11.

 

사철나무/

           변함이 없어요

 

 

 
사철나무 /사철나무(Euonymus japonica)
노박덩굴과(―科 Celastraceae)에 속하는 상록관목.
키는 3m 정도이며 줄기와 가지는 녹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는데 앞면은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이나 뒷면은 황록색이다.
잎가장자리에는 끝이 무딘 톱니들이 있다. 연한 황록색 또는 녹색의 꽃은 여름이 시작되면서 잎겨드랑이에
취산(聚繖)꽃차례로 무리지어 피고,. 꽃은 4장의 꽃잎과 4개의 수술, 1개의 암술로 이루어졌고, 아주 조그만 꽃받침이 있다.
 열매는 10월에 붉은색으로 익으며 4갈래로 갈라지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 껍질에 싸인 씨가 있다.
바닷가 근처 숲에 흔히 자라지만 가을에 달리는 열매와 씨가 보기에 좋아 울타리나 정원에 널리 심으며.
잎의 길이가 6~9㎝, 너비가 2~3.5㎝인 긴잎사철(E.japonica var. longifolia)이 있으며, 원예종으로 개량된 종류로는
잎가장자리에 반점이 있는 은사철(E.j.for.argenteo-variegata), 잎에 흰 줄무늬가 있는 은테사철(E.j. for.albo-marginata),
노란색 반점이 있는 금사철(E.j. for.aureo-variegata), 잎가장자리가 노란색인 금테사철(E.j. for.aureo-marginata) 등이 있다.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고 가지가 많이 나오며, 공해나 바닷바람에 강하다.
수피(樹皮)를 벗겨 말린 것을 왜두중(倭杜仲)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이뇨제 및 강장제로 쓴다.
<申鉉哲 글 >
 @취산: 먼저 꽃대 끝에 한 개의 꽃이 피고 그 주위의 가지 끝에 다시 꽃이 피고 거기서 다시 가지가 갈라져 끝에 꽃이 피느것.
사철나무는 아주 추운곳 아니면 우리 곁에서 흔히 보는 나무로 ,마른 땅, 진 땅,가리지 않고 틈만 있으면 자란다.
항시 푸른 잎을 달고 있어서 사철나무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사철 푸른 잎을 갖고 있다 하여도 한 번 돋은 잎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잎을 갈아간다.
이 나무는 이른 봄 ,추위가 가시기도 전에 연초록에 새 잎을 내밀며 그 뒤로 묵은 잎이 서서히 떨어지므로 항상 푸르게 보이는 것이다.
철철이 유행 찾아 옷을 갈아입는 멋쟁이가 아니라 매일 같은 옷을 입고 있는 것이다.
자고 나면 업그레이드할 생각이 바쁜시대를 살고있는 우리들에게 한결같은 사철나무에 모습은 ,마음에 고향이요,안식처 같기도 하다.또한 이 나무는 여럿을 뭉쳐 심어도 싸움질 없이 의좋게, 주인의 마음대로 이리저리
 가지 치기를 해도 아무런 불평이 없이 새 싹을 내밀며 잘 자라주기에 생울타리로 많이 심고.
전통 혼례식에서는 신랑, 신부가 서로 절할때 마주보는 교배상에는 떡,과일,곡물과 함께 늘 푸른 대나무나 ,사철나무를
놓아 변치 않는 사랑을 강조 한다.
경북 청도군 가북면 명대리에는 조선조 초기에 효자 김극일의 위패를 모신 사당 앞 마당에 있는 나이가 3백여년,정도로
줄기의 지름이 30cm 정도가 되는 나무가 가장 오래되고 큰 사철나무로 알려졌다.
초록색 잎에 붉은 종자가 조화를 이루는 때가 사철나무의 가장 멋진 때이다.
변함이 없다.라는 꽃말이 나 사철나무 에요
 
 
 
 
 
 
 

 

 

출처:다움,브리태니커.

       궁궐에 우리나무(박상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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