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
유대목 캥거루과에 속하는 포유동물의 총칭. 이 중에서 약 15속 65종이 있으며,
좁은 의미로는 캥거루속에 포함되는 대형종을 가리킨다.
몸길이 25∼160㎝, 몸무게 0.5∼80㎏으로 종에 따라 크기가 다양하며, 보통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암컷의 하복부에는 잘 발달한 육아낭(育兒囊)이 앞쪽으로 열려 있다. 대형종은 뒷다리가 잘 발달하였으나,
소형종과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종은 그렇지 않다. 앞발에는 5개의 발가락이 있다.
뒷발의 제2·3지(指)는 작고 서로 결합하여 있으며, 제4지는 크고, 제5지는 작다. 제1지는 모스카투스쥐캥거루에는 있으나
다른 종에는 없다. 꼬리는 길고, 모스카투스쥐캥거루 이외에는 털이 있으며, 집 지을 재료 등을 감아 운반할 수 있는 것도 있다.
대부분은 지상생활을 하지만, 나무타기캥거루는 나무 위에서만 생활한다.
덤불, 숲속 나무 그늘의 풀밭, 암석지대, 트인 초원과 나무숲 등에 서식하며 쉬고 새벽과 저녁에 활동한다.
소형종 일부에 다소 잡식 경향이 있는 외에는 초식성이다. 일반적으로 어금니는 폭이 넓고 융기나 결절이 있어 먹이를 씹는 데 적당하다. 대형종은 뒷다리가 잘 발달하여 도약을 잘하며, 한번에 5∼8m, 때로는 13m나 도약한다. 또 시속 40㎞로 달릴 수 있다.
임신기간은 종에 따라 다소 다른데, 30∼40일 정도이다. 한 배에 1마리를 낳지만 드물게 2마리를 낳기도 한다.
태반이 없거나 발달이 나빠 새끼는 성숙되지 않은 상태로 태어나며, 크기는 1∼2㎝, 몸무게는 1g 전후이며, 출산 직후의 새끼는
눈이 감겨 있고, 몸에는 털이 없으며, 앞발을 사용하여 혼자 힘으로 육아낭에 들어가서 4개의 유두 가운데 하나에 달라붙는다.
그 뒤의 성장은 종에 따라서 다르지만, 6개월에서 1년이면 독립하고,
천적은 독수리·비단뱀·여우·태즈메니아빌 등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태즈메이니아섬·뉴기니섬 및 그 주변의 섬에 분포한다.
출처 :야후백과.
'동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0) | 2008.10.04 |
---|---|
화려한 깃털의......공작 (0) | 2008.09.26 |
사막에선 절대적으로.....낙타 (0) | 2008.09.19 |
날지를 못해요...펭귄 이예요 (0) | 2008.09.16 |
산골짝에...아기 다람쥐 (0) | 2008.09.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