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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이야기

날지를 못해요...펭귄 이예요

by 까망잉크 2008. 9. 16.

 

 

펭귄 /

       날지를 못해요.


그림:Manchot 01.jpg 


 

펭귄목 펭귄과에 속하는 새의 총칭.
최대종은 황제펭귄으로 머리높이 1.2m, 몸무게 30㎏이며, 최소종은 난장이펭귄으로 머리높이 30㎝, 몸무게1.2kg이다.
깃색은 모두 등면이 회청색이나 검은색이며, 아랫면은 희다(황제펭귄은 가슴이 약간 노랗다).
주로 머리목부의 모양이나 장식깃에 의해 종이 구별되며 암수는 같은 색이다.
펭귄류의 최대 특징은 직립자세와, 잠수나 유영을 위해 변형된 지느러미같은 날개이다.
어느 종이나 날 수 없으며, 번식기 이외는 거의 해상에서 지내고 헤엄치면서 물고기·오징어·갑각류 등을 잡아먹는다. 일반적으로 대형종일수록 깊이 잠수하며 잠수시간도 길다.
예를 들면 황제펭귄은 4∼6분간(최대 약 18분) 잠수할 수 있으며, 수심 268m까지 잠수한 기록이 있다.
소형종은 주로 해면 근처의 표층에서 먹이를 잡아 먹고 잠수시간도 보통 2분 이내이다.
잠수생활 때문에 목은 짧고 몸은 유선형이다. 꼬리는 짧고 단단한 가시모양이며, 다리도 짧고 몸의 훨씬
뒤쪽에 붙어 있다. 깃털은 털과 같이 몸의 전체표면을 빽빽하게 덮고 있다.
(다른 새와 다르게 털이 없는 부분이 없다). 피하지방도 잘 발달되어 있으며, 헤엄칠 때는 지느러미모양의 날개를 이용하고 꼬리와 물갈퀴가 있는 발은 키와 브레이크의 작용을 한다.
헤엄치는 속도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시속 8∼16㎞(최대 40㎞ 이상)로 추정된다.
빨리 이동할 때나 회유(回遊) 중에는 돌고래처럼 때때로 호흡하기 위해 공중으로 뛰어오른다.
이러한 유영 방법을 취하는 것은 조류 가운데 펭귄뿐이다. 육상에서는 직립자세로 걷거나 달리기도 하는데,
배밀이도 하고 배로 얼음 위를 미끄러지기도 한다. 또한 수면에서 얼음 위로 뛰어오를 수도 있다.
펭귄류는 모두 군집성이 강하여 언제나 수십 마리부터 수백 마리 이상이 무리지어 생활하며 집단으로 번식한다.
특히 남극대륙이나 아(亞)남극권 섬에서 번식하는 것은 번식기에 때때로 수십만 쌍에서 100만 쌍의 대집단을 형성한다. 어느 종이나 일부일처로, 일부 종은 번식 뒤 이동이나 정기적으로 회유한다.
 황제펭귄 Aptenodytes forsteri은 남극의 겨울에 대륙의 오지로 들어가서 번식하는 유일한 종으로, 바다가 얼고 나서 얼마 뒤에 집단영소지(集團營巢地)로 되돌아간다.
5∼6월에 1개의 알을 낳는데 수컷은 이것을 발위에 올려놓고, -40℃ 이하로 내려가는 추위 속에서 먹이를 먹지 않으며 포란을 계속한다.
암컷은 바다에서 월동하는데 산란 뒤 7∼8주가 지나면 다시 돌아와서 수컷과 포란을 교대하고,
부화한 새끼를 돌본다.
1년 내내 이 해역에서 생활하며, 9월 중순에 풀이 있는 해안 경사면으로 올라가서 2개의 알을 낳는다. 둥지는 바위 그늘 등에 만들고, 풀로 알 낳을 자리를 만든다.
이 종은 드문드문 작은 무리를 이루고 영소하며 조밀한 대집단을 이루지는 않는다. 
남극권·아남극권 섬과 대륙 연안에서 번식하며 갑각류의 플랑크톤이나 치어(稚魚) 등을 잡아먹는다.  
펭귄류의 번식에서 흥미로운 것은 집단을 이루고 번식하는 종의 새끼가, 성장하고 나서 어린 개체들만이 밀집한 집단을 만드는 일이다. 특히 남극권에서 번식하는 황제펭귄·아델리펭귄 등은 큰 집단을 형성한다.

수컷이 더 적기 때문에, 짝짓기 철이 되면 암컷 여러 마리가 수컷 한 마리를 걸고 싸우는, 지구상에 몇 안 되는 종 가운데 하나다.

이는 큰도둑갈매기 등의 포식자와 추위 및 남극의 폭풍설로부터 서로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어미는 새끼집단의 주위에 와서 울음소리를 내어 자신의 새끼를 불러내어서 먹이를 준다.
새끼는 온몸의 솜털을 새로운 깃털로 털갈이를 하기까지는 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어미는 번식 뒤 단기간에 전신의 털갈이를 하는데 그 동안은 먹이를 먹지 않으며 육지에 머문다.  
펭귄류는 일찍이 인간에 의해 수렵되었으며 여기서 짜낸 기름도 쓰였고, 알도 채집되어 식료로 이용되었다.
이와 같은 다량의 포살 때문에, 온난한 지방에서 서식하던 펭귄의 수가 감소하였으며, 최근에는 각국에서 조류의 포획을 금지·제한하여 보호하고 있으나 다른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
해양의 기름오염은 많은 바다새를 일시에 죽게도 하느데, 케이프펭귄은 이 때문에 현재 그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또 하나는 어업과의 마찰인데, 바다새가 그물에 걸리는 사고뿐만 아니라,
바다새의 먹이를 인간이 잡아버린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다리가 긴데도 뒤뚱거리며 걷는 이유는 걸을때 에너지의 80%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야후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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