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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이야기

화려한 깃털의......공작

by 까망잉크 2008. 9. 26.

공작새/

         화려한 깃털을 갖은 관상새

 

   
 
   
      

 

  

꿩과에 속하는 새.

한자어로는 월조(越鳥)·남객(南客)·화리(火離)라고도 한다.

학명은 Pavo cristatus L.이다. 인도 아삼과 실론 등지에 분포, 서식하나, 현재는 반 가금화(家禽化)되어 세계적으로 사육되고 있다.

우리 나라는 신라시대 이미 공작을 길렀다는 기록이 있고, 고려시대 송나라에서 수입되는 품목 중에 공작도 들어 있었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사육의 역사가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물명고≫에서는 “그 크기가 기러기만 하고 키가 3, 4척이 되며 꼬리에는 둥근 돈무늬가 있는데,

오색과 금색 및 푸른색이 서로 둘려져 있다.”라고 하였고,

≪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그 꼬리가 매우 아름답고, 중국에도 있으며 서역에서는 집닭과 같이 기르고, 안남(安南)에서 많이 난다.”고

하고 아울러 그 사육법도 소개하였다.

목·가슴·어깨는 짙은 청색이며, 광선에 따라 녹색과 자청색 빛을 띤다.

등과 허리는 청동녹색, 꼬리는 어두운 갈색이다. 뒷머리에는 부채 모양의 깃털우관〔羽冠〕이 있다.

꼬리 윗덮깃은 150㎝나 되어 꼬리를 덮고 있으며, 우판(羽瓣)이 비옷처럼 되어 있다.

각 꼬리깃 끝에는 심장무늬가 있고,머리꼭대기는 밤색, 등은 갈색바탕에 연한 살색 가로무늬가 있으며 배는 흰색을 띤 연한 살색이다.

길이가 2.18m나 되는 큰 새이지만 날지는 못한다.

말레이반도와 중국 윈난(雲南) 등지에는 다른 종인 녹색공작이 분포되어 있으나 한국에서는 사육되지 않는다. 

공작은 이름 그대로 아주 의젓하며 화려한 꼬리 깃털을 가진 관상새입니다. 

수컷은 아름다운 꼬리 날개를 펴고 암컷에게 사랑을 전하며, 암컷은 8~20개의 알을 낳습니다. 

수컷공작새가 화려한 깃털을 펼치는 것은 짝짓기를 하기 위해서 ,암컷을 유혹하기 위하여 깃털을 펼친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유로 공작새가 꼬리를 펼쳐서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은 ,몸체를 키워 주변의 위협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하려는 수단이지만

우리 눈에는 신비롭고 아름답게만 보입니다. 

공작새의 깃털은 색깔에 관계없이 모두 멜라닌(melanin, 우리 손톱과 같은 성분)이라는

단백질인데, 멜라닌은 스스로는 색을 띠지 않는 투명한 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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