똬리
똬리는...
짐을 일 때 머리 위에 얹어서 짐을 괴는 고리 모양의 물건. 지방에 따라 또아리 ·또바리 ·또개미 ·또가리 등의 이름이 있다. 짚이나 헝겊 같은 것을 동글게 틀어서 만든다. 또는왕골, 골풀, 죽순 껍질 등으로 곱게 싸서 아주 섬세하게 만들기도 한다. 짚이나 기타 여러 가지 재료로 밑 부분이 될 고리와 윗 부분이 될 작은 고리를 만들어 적당히 연결한 다음,골풀이나 왕골, 죽순 껍질 등으로 겉을 싸면서 엮어 나간다. 앞쪽에 해당하는 부분에 삼이나 짚으로 끈을 달아 똬리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입으로 끝을 가볍게 물어서 머리에 얹힌 똬리의 위치를 고정시키려고 곱게 따아 붙인 한 가닥의 끈, 머리 부분과 밀착되는 아래쪽과 짐의 바닥과 밀착되는 위쪽면이 원뿔대 모양의 작은원모양은 안정성과 밀착성을 높일뿐만 아니라 짐이 가하는 하중과 보행시의 불규칙적인 충격 일부를 짐과 머리 사이에서 흡수하도록 하였다. 옛날 여자들이 머리에 물동이나 대야 같은 것을 얹고 다니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나요? 그 때 물동이를 그냥 맨머리에 대는 게 아닙니다. 밧줄 같은 것을 꼬아서 만든 똬리라는 것을 먼저 머리에 얹은 뒤에 그 위에 물동이나 대야 등을 얹는 겁니다. 물동이를 그냥 머리에 이면 아플 뿐만 아니라 정수리가 둥글기 때문에 안정감도 떨어지죠. 그래서 머리에 똬리를 얹는 겁니다. 광주리
바닥은 그물코가 촘촘하고 전은 성기게 만들었다. 대바구니와는 달리 그물코가 거칠고 형태도 비교적크다. 광주리를 엮는 기술은 석기시대부터 있었고, 한국에서도 중요한 민구로서 일찍 발전하였다.광주리의 대소와 종류에 따라 가는 대는 통째로 쓰고 굵은 대는 쪼개어 쓰며, 경우에 따라서는 표백또는 염색하여서 쓰는데, 사용 목적에 따라 칠을 하거나 물감을 들이는 수도 있다. 출처:다움,문화원형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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