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 이야기

觀葉觀花 한......옥잠화

by 까망잉크 2008. 11. 20.

옥잠화

        觀葉觀花의 중요한 식물

  

 

 

백합목 백합과 옥잠화속에 속하는 내한성 여러해살이풀의 총칭. 약 36종이 알려져 있다.

큰옥잠화 H. sieboldiana는 넓은 달걀꼴의 희고 아름다운 큰 잎이 있어 무늬잎의 호스타운둘라타 H. undulata

함께 관상용에 이용된다. 대륜(大輪)의 흰 꽃으로 밤에 피는 비녀옥잠화 H. plantaginea는 향기가 있으며

매우 아름답다. 이 밖에 야생종으로 비비추·좀비비추 등이 있다.

재배법에 따라 크기가 다른데, 잎길이 1m인 것, 소형종을 작은 분재로 하면 5㎝인 것도 있다.

대형 및 중형종의 줄기는 육질로 짧고, 소형종의 줄기는 섬유질로 1∼7㎝ 정도로 가늘게 자라며 해마다

봄에 눈을 1∼수개를 내어 번식한다.

대부분의 종류는 긴 잎자루에 거꿀달걀꼴의 끝이 뾰족한 나란히맥의 잎이 달린다.

잎 모양은 넓은 것 및 좁은 것 등 여러 가지이다. 큰 눈의 중앙으로부터 꽃줄기가 나오며 일찍 피는 종은 5월에,

늦게 피는 종은 10월에 꽃이 핀다.

꽃줄기는 곧추서거나 비스듬하며 길거나 짧고 몇 개의 꽃에서부터 많은 꽃이 달린다.

꽃은 6개의 갈라진 종모양으로, 연한 자청색(紫靑色)이 많다.

매우 튼튼해 몇 년에 한 번 포기나누기하여 옮겨 심는다.

산옥잠화 등의 몇 종을 제외하면 내건성(耐乾性)은 강하지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생장이 빠르다.

내음성(耐陰性)은 종류에 따라 다르다. 원예품종은 매우 많으며 관엽관화(觀葉觀花)의 중요한 식물이다.

뿌리가 매우 잘 자라 경사지의 방토(防土)나 암벽의 붕괴 방지에도 도움이 되고, 빽빽이 심으면 지표의

과도한 건조를 막을 수도 있다. 들판·물가·삼림·암벽 등에 야생하며, 동아시아에 분포한다.

꽃말은 추억 이란 의미로.... 

                   

                                        

     

 

@대륜 [大輪] 1. 큰 테. 2. 꽃 따위의 송이가 큰 것.

@내건성 [耐乾性] : 가물을 타지 않고 견디어 내는 성질. 

@내음성 [耐陰性] : 음지에서도 광합성을 하여 독립 영양을 마련할 수 있는 식물의 성질.

 

<착하고 조용한 옥잠화의 유래>

 

  

옛날 중국 석주라는 고장에 장이라는 젊은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젊은이는 피리의 명수였습니다.

그가 어느 여름날 달이 휘엉청 밝은 밤에 혼자 피리를 불고 있으려니,

문득 보라색 구름이 갈라지면서 영롱한 빛이 감돌더니 그곳에서 선녀가 내려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선녀는 아름다운 피리소리를 다시 한 번 듣고 싶다는,

월궁의 공주의 소원을 전달하기 위해 내려온 사자였습니다.

선녀는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의 피리소리는 참으로 아름답소.

월궁의 우리 공주님께서는 당신이 아까 부른 피리소리를 다시금 들으시기를 원하고 있어요.

그러니 힘이 드시겠지만 다시 한 번 그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사이다."

장은 그녀의 말대로 자기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여 갖가지 비곡을 연주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자기 자신 음의 도취경에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선녀는 귀를 귀울이고 듣고 있더니, 피리소리가 끊기자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하늘로 날아 올라가려고 했습니다.

젊은이는 선녀와의 작별이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 오늘밤의 추억을 되새길 만한 정표를 줄 수 없겠느냐고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선녀는 자기의 머리에 꽂고 있던 옥비녀를 뽑아 그에게 던져 주었습니다.

젊은이는 매우 기뻐하며 그것을 받으려다가 잘못하여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옥비녀는 사라지고, 옥비녀가 떨어진 자리에 대신 한 떨기의 꽃이 피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꽃을 옥잠화라고 이름붙인 것입니다.


 

출처:다움,신지식,야후백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