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
영장목 성성이과의 포유동물.
몸길이는 수컷 1.67m, 암컷 1.3m 정도이며 몸무게는 수컷 60∼80㎏, 암컷 45∼68㎏이다. 몸은 검은색 털로 덮여 있으며 새끼는 3살까지 항문 위에 흰털이 있다. 얼굴은 다갈색에서 검은색까지 변이가 많고 나이에 따라서도 다르다. 얼굴은 드러나 있다.
귀는 사람과 비슷하나 훨씬 크며 앞머리에는 긴 털이 있고 입술 부근에는 거친 흰털이 있다. 코는 편평하여 피부의 주름과 같이 보이고 몸과 4개 다리는 비대하며 짧다. 뇌용량은 약 400㎖이며 고릴라보다 약간 작고 사람의 1/4 정도에 불과하다. 이빨수는 사람과 같은 32개이고 염색체수는 사람보다 1쌍이 많다. 성적으로 성숙하기까지는 암컷이 6∼8년, 수컷이 8∼9년 걸린다. 암컷은 성주기가 37일 정도이며 임신기간은 7∼8개월이고 한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수명은 40년 정도로 알려졌다.
삼림 속에서 살며 땅이나 나무 위에서 활동한다. 이동할 때는 주로 일어서서 걸으며 나무오르기나 점프를 하고 야간에는 나무 위의 나뭇가지를 꺾어 만든 잠자리에서 잔다. 먹이는 주로 과실인데 잎·줄기·나무껍질·꽃 등과 영양·다람쥐 등의 포유동물도 잡아먹는다. 또한 새의 새끼나 알·개미 등의 곤충도 잡아먹는다. 먹이 때문에 서식장소를 변경하는 습성이 있으며 때때로 원주민들의 과수원을 습격하여 과실을 약탈하기도 한다. 항상 큰 목소리를 내며 먹이를 잡을 때 도구를 사용한다. 도구를 사용하는 행동은 지역에 따라 기법의 차이가 있는데 이는 각 지역집단에서 전승되어 온 문화적 행동인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야생상태의 연구에서 먹이의 분배, 복잡한 인사행동 등의 사실이 밝혀졌다. 서식지역은 저지대의 열대다우림·산지림·건조림 등이고 적응성이 좋다. 북한계는 세네갈의 북위 15˚이고, 남한계는 자이르·탕가니카의 남위 7˚30′이며, 동한계는 탄자니아·우간다 강의 동경 31˚30′이다. 서아프리카에서 동아프리카까지 아프리카대륙을 횡단하여 널리 분포한다. .
보통 20∼80마리가 안정된 사회적 단위를 유지하면서 생활한다. 그 활동영역은 상록림에서는 20∼40㎢, 소개림에서는 100∼500㎢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활동영역의 30%는 인접집단의 활동영역과 겹쳐 집단 사이에 심한 대립과 우열이 존재한다. 단위집단 내에는 가족과 같은 하위단위는 없고 방종한 이합집산(離合集散)을 되풀이한다. 단위집단 내에서의 성관계는 자유롭다. 암컷은 성적 성숙기에 이르면 태어나서 자란 집단을 떠나 인접집단에 가입하여 거기서 새끼를 낳아 키운다. 즉 침팬지 사회는 집단 사이에 암컷을 교환하는 부계사회이다. 암컷끼리 사회적 교섭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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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야후백과,다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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