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 이야기

자두나무

by 까망잉크 2009. 4. 20.

 

 

자두나무/

          오얏이란 이름으로 불리던 이(李)씨의 나무

     

 

장미목 장미과의 자두나무류의 총칭. 약 30종이 있고, 이 가운데 10여 종이 과수로 재배되고 있다.

낙엽성의 관목 또는 중교목이며 아시아·유럽·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꽃은 흰색이며, 꽃받침과 꽃잎은 모두 5개씩이고,

암술은 1개, 수술은 여러 개이며 매화나무 다음으로 이른봄에 핀다. 대부분의 품종은 자가불임성(自家不稔性)이 높다.

열매가 익는 시기는 6∼8월이다.

자두나무(Prunus Salicina)의 원산지는 중국 양쯔강[揚子江(양자강)] 유역에서 한국·일본에 이르는 지역이다.

오얏나무(자두나무)는 <<시경(詩 經)>>에서 "중국 고대 주나라에서는 매화와 오얏을 꽃나무에 으뜸으로 쳤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는 삼한시대 아전부터 심기 시작 한것으로 보인다.  순수 우리말 이름은 오얏나무이고 북한 이름은

추리나무,이나무에 지금 이름은 복숭아를 닮은 열매의 색이 진한 보라색이므로 자도(紫挑)라 하다가 ,이것이 변해 자두가

된 것이다. 

 중국 명나라때 서광계가 지은 <<농정전서(農政全書)>>에 의하면 "음력 정월 초하룻날이나 보름날에 오얏나무 가지 틈에 돌을

끼워 두면 그해에 과일이 많이 열린다하여 나무 시집보내는 풍속이 있었다,"

소교목이며 가지에 가시가 난 것이 있다. 잎은 얇고 담녹색이며 긴거꿀달걀꼴이고 날카로운 작은 톱니가 있다. 개화기는 빠르다.

열매는 구형 또는 긴 구형이며 과피나 과육은 황색 또는 자홍색이다. 품종으로는 케르시·솔덤·산타로자·화이트플럼·뷰티 등이

재배되고 있는데 대부분 미국에서 역수입된 것들이다.

번식은 접목(接木)에 의한다. 대목(臺木)으로는 복숭아나무나 살구나무 외에 미로발란자두(myrobalan/P. cerasifera) 등이 사용된다. 심는 그루수는 10a당 15~18그루가 적당하다. 자가불임성이 높으므로 교배용에는 교잡친화성이 있는 품종을 10% 정도 혼식한다. 전세계 생산은 550t 가량이다.

자두나무의 열매는 생식하거나 통조림·과실주 등으로 이용된다. 그 밖에 영양적으로 중요한 것은 별로 없으나 여름 과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미국·유럽 등에서는 마른자두를 아침식사나 양과자의 장식으로 쓴다.

성분은 당분이 약 10%이고 산(酸)은 주로 말산이며 신맛은 약하고 비타민은 적다. 또한 자두는 먹을 수 있는 부분 100g 중에

카로틴 48㎍을 포함한다. 통조림이나 플럼주로 담그어 먹으며, 펙틴 함량이 많아서 잼이나 젤리의 재료로도 적합하다.

플럼주는 소주 1에 자두 500g, 설탕 150g을 넣어서 담근다. 잼은 열매 1에 설탕 0.7 가량 섞는다.

한방에서는 진통·해소·신장염 등의 처방약으로 쓴다.

  

     

 

     

 

 


 

 

 

 

출처:궁궐의우리나무(박상진著),야후.

'식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네이션  (0) 2009.05.08
백송(白松)  (0) 2009.05.01
♡ 장미꽃 모음 ♡  (0) 2009.04.11
모란(牧丹)꽃  (0) 2009.04.08
향나무  (0) 2009.03.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