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청호 윤봉석 가슴은 언제나 밤손님처럼 담 넘어 기웃거리다 들키면 어쩌나 홍당무 가슴 팔만 육천사백 초를 떠나지 않는 그리움 오색 물감으로 초상화를 그렸다 지우고 촛불 앞에 종이학은 차곡차곡 쌓이고 용기없는 못난이 달님 향해 두 손모으며 행복한 새가 되어 날다 떨어진 들킨 가슴에 핀 장미꽃 아픔까지 사랑하는 돌에 새긴 아름다운 이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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