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행로
/석랑 조윤현
계절의 변화로
세월의 흐름 알고
앞만 보고 달려온
삶을 뒤돌아 본다.
시기와 미움과 질투
따뜻하게 만져주고
겸손하게 맞이하여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마음을 움직여 본다.
굳게 잠긴 빗장 풀고
마음의 문 활짝 열면
재물을 얻는 것보다
순수한 지혜를 얻어서
아름다운 영혼으로
마음의 갈피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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