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 바위 by 까망잉크 2013. 2. 20. 바위 -유치환-내 죽으면 한개 바위가 되리라아예 애련에 물들지 않고 희노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년 비정의 함묵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세월 의 소리 '시와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속 (0) 2013.02.23 빈 마음 (0) 2013.02.21 어디로 가는가 (0) 2013.01.18 우체통 곁에서 (0) 2013.01.05 세 월 (0) 2013.01.02 관련글 약속 빈 마음 어디로 가는가 우체통 곁에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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