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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

고향 향수

by 까망잉크 2018. 4. 13.

 

 

 
 
 
 
    고향 향수   시인/송로 김순례
    그 옛날 오가는 길
    좁은 길로 학교에 다녔던 길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
    바랜 들풀 보이는
    창가에 앉아 어릴 적 생각에
    눈시울 적신다
    그 옛날 엄마는
    학교 간 자녀를 기다렸는지
    스산하기 그지없는 날 생각이 난다
    낙엽 쓸어버린 길가에
    두 눈을 감고 추억 속에
    잠기는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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