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 황혼 by 까망잉크 2018. 5. 16. 황혼 /시인/이정규 번뇌의 연속 뜨거운 몸뚱이를 그렇게 테우고서야 낙화를 하고 홍조 된 일몰의 아픔은 아랑곳없이 양심도 없었는지 어두움을 파먹고 사는 반짝이는 무리들이 나타난다 긴 시간 애써 숨죽이며 기다렸는지 일탈하는 바람이 동조를 하니 헐벗은 영혼 적막한 생의 쉼터를 누비며 한 세월 속에 홀연히 떠나는 나그네처럼 이상이 사라지는 무상무념의 꽃이었을까 눈물 속에 핀하룻밤 풋사랑이 못내 그립구나.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세월 의 소리 '시와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늙지 않는 사람이 (0) 2018.05.27 누야! (0) 2018.05.17 강변의 벤치 (0) 2018.05.15 오월 (0) 2018.05.13 "어째서 우리 인생길만은 (0) 2018.05.05 관련글 늙지 않는 사람이 누야! 강변의 벤치 오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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