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50조 투자·7만명 고용
◇ 내년 12조원 국내외 사업부문 투자 유통·화학 중심으로 디지털전환 총력 2023년까지 모두 7만명 신규채용 예정
◇ 롯데그룹이 “앞으로 5년 동안 5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7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이달 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8개월여의 수감 생활에서 풀려난 뒤 곧바로 경영에 복귀했다.이날 롯데가 내놓은 투자·고용 계획안을 보면, 우선 롯데는 내년에 12조원을 국내외 전 사업부문에 투자한다.롯데 관계자는 “국내 유화사를 인수했던 지난 2016년 투자금액인 11조2천억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 부문별로는 그룹의 양 축인 유통과 화학 부문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유통 부문에서는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화학 부문에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미국에서 에틸렌 등 대규모 설비 증설을 추진한다. 또 화학 부문의 국내 생산 거점인 여수, 울산, 대산 지역에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해 원가경쟁력을 높인다. 이밖에 식품·관광·서비스 부문 등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를 한다.롯데는 또 연말까지 1만2천명을 채용하고, 내년에는 1만3천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그 뒤에도 매년 채용 규모를 늘려 2023년까지 모두 7만명을 새롭게 고용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특히 유통 부문의 이커머스 분야에서 많은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6년 10월 신동빈 회장은 롯데의 경영비리와 관련한 검찰 수사가 끝난 뒤 그룹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2017년부터 5년 동안 7만명을 새로 채용하고 40조원을 투자한다는 안을 밝힌 바 있다. 이 계획의 2017~2018년 이행 상황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롯데 쪽은 “경영비리 재판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제공 여파, 국정농단 관련 재판 등이 이어지면서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제부터 경영을 정상화해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지속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부문별로는 그룹의 양 축인 유통과 화학 부문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유통 부문에서는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화학 부문에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미국에서 에틸렌 등 대규모 설비 증설을 추진한다. 또 화학 부문의 국내 생산 거점인 여수, 울산, 대산 지역에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해 원가경쟁력을 높인다. 이밖에 식품·관광·서비스 부문 등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를 한다.롯데는 또 연말까지 1만2천명을 채용하고, 내년에는 1만3천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그 뒤에도 매년 채용 규모를 늘려 2023년까지 모두 7만명을 새롭게 고용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특히 유통 부문의 이커머스 분야에서 많은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6년 10월 신동빈 회장은 롯데의 경영비리와 관련한 검찰 수사가 끝난 뒤 그룹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2017년부터 5년 동안 7만명을 새로 채용하고 40조원을 투자한다는 안을 밝힌 바 있다. 이 계획의 2017~2018년 이행 상황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롯데 쪽은 “경영비리 재판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제공 여파, 국정농단 관련 재판 등이 이어지면서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제부터 경영을 정상화해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지속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실 기자 원본글: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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