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42 낫을 든 의승군에 왜군 야반도주하다 [서동철 논설위원의 임진왜란 열전]20 낫을 든 의승군에 왜군 야반도주하다 [서동철 논설위원의 임진왜란 열전] 청주성 탈환 공주 의승장 영규 서산대사 앞선 조선 최초의 의승 봉기 금산성 공격 조헌 돕다 중과부적 순절 임진왜란의 의승장(義僧將)이라면 서산대사 휴정과 사명대사 유정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휴정이 조선 승군을 통솔하기 이전에 공주 의승장 영규의 봉기가 있었다. 영규대사의 활약은 전국의 의승이 잇따라 기치를 올리는 기폭제가 됐다. 낫으로 무장한 영규의 승군은 전국시대를 거치며 근접전에서 당대 최강이었던 왜군을 압도하는 전투력을 과시했다. 왜군이 청주성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영규의 승군과 부딪쳐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기허당(騎虛堂) 영규(靈圭·?~1592)의 흔적이 가장 진하게 남아있는 고장은 당연히 고.. 2023. 3. 27. [포토 다큐] 옛길 거닐다 옛멋 만나다 [포토 다큐] 옛길 거닐다 옛멋 만나다 입력 :2016-03-06 17:06ㅣ 수정 : 2016-03-07 00:48 경복궁 서쪽, 역사문화의 보고 ‘서촌 개발광풍 비켜 간 동네 골목골목 숨어 있는 한옥 선조의 숨결 오롯이 묻어나 박노수 미술관·체부동교회…걷는 곳마다 생활문화 유적지 서울은 600년 전통의 역사문화도시라 하지만 실상은 궁궐과 성곽 등 상징적 건축물 외에는 역사문화 흔적을 찾기 어렵다. ▲ 서촌 골목길 대문에 새로운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고 봄을 송축하는 입춘첩(立春帖)이 붙어 있다. 최근 경복궁을 접하고 있는 북촌과 서촌이 생활 속 역사문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서촌은 최근에 관광객과 시민의 문화체험 발걸음이 많아졌다. 북촌이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거주지였다면, 서촌은 사대.. 2023. 3. 27. [청계천 옆 사진관]공부 잘하는 학생들 얼굴을 신문에 싣던 시절 공부 잘하는 학생들 얼굴을 신문에 싣던 시절[청계천 옆 사진관] 변영욱 기자 입력 2023-03-25 11:00업데이트 2023-03-25 11:00 [백년 사진] No. 11 100년 전 고등학교 수석 졸업생의 얼굴들▶ 우리 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는 백년사진 11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주에 제가 고른 사진은 “공부 잘했던 학생들 얼굴”입니다. 서울시내 유명 고등학교(배제보통, 진명여고)와 전문학교(경성의전, 세브란스) 졸업식에서 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에 대한 기사입니다. 1923년 3월 23일 동아일보 지면입니다. 지금과 달리 100년 전에는 졸업식이 3월 말, 입학식은 4월 초였습니다. 100년 전 3월 말 서울 시내 각급 학교 수석 졸업생들 기사 ▶먼저 제일 오른쪽 위에 있는 기사를 읽어보겠.. 2023. 3. 27. 강형구 작가의 野說天下<제2화> 명필 이삼만 (3)어리석은 바보 [남도일보] 강형구 작가의 野說天下 명필 이삼만 (3)어리석은 바보 입력 2020. 09. 08. 18: 12 그림/전슬기(국민대 의상디자인학과 졸업) 오히려 저렇게 호기 있게 덤비는 적동의 태도에 저의기 기대가 바짝 되어 긴장이 되는 것은 이진사였다. 아니, 혹여 용케 걸려든 저 맛난 고기감이 뒤늦게 눈치를 채고 재빨리 빠져 나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머리에 스쳐 이진사는 다급하게 입을 열었다. “좋다! 그러면 그 약조를 지금 당장 문서로 쓰겠으니 거기 서명하렷다. 정말 약속한 시간 안에 소를 훔쳐가지 못한다면 그 목숨을 내어놓는 거다!” 그래도 글줄이나 읽은 인품 있는 선비인 이진사는 그 약조 내용을 다시 환기 시키며 적동에게 재차 생각해보는 기회를 주는 것이었다. “예! 나리, 그렇게 .. 2023. 3. 27. 강성 지지층 2023년 3월 27일[김용민의 그림마당] 경향신문 2023.03.26. 3월 27일 한겨레 그림판 한겨레 2023.03.26. [매일희평] 선상 반란 매일신문 2023.03.26. [박용석 만평] 3월 27일 중앙일보 2023.03.26. [국민만평-서민호 화백] 2023년 3월 27일 국민일보 2023.03.26. 한국일보 3월 27일 만평 한국일보 2023.03.26. [매일경제] 카툰 아이디 2023. 03. 27 [기호일보 만평] 친구 2023. 03.27 2023. 3. 27. [모던 경성]식민지 상류층의 인기 메뉴, 조선호텔 2원50전짜리 定食 [모던 경성]식민지 상류층의 인기 메뉴, 조선호텔 2원50전짜리 定食 [모던 경성]식민지 상류층의 인기 메뉴, 조선호텔 2원50전짜리 定食 [뉴스 라이브러리 속의 모던 경성]여운형도 종종 다녀…심훈 소설 ‘불사조’, 김말봉 ‘찔레꽃’에도 등장 김기철 학술전문기자 입력 2023.03.25. 06:00업데이트 2023.03.25. 10:00 1935년 조선중앙일보 사장을 지낸 여운형. 월간 '삼천리'는 손님과 함께 자동차로 조선호텔 식당을 찾는다고 소개했다. 일제시대 제3의 민간지 조선중앙일보 사장을 지낸 여운형은 점심 때면 손님과 함께 자동차를 몰아 조선호텔 식당 ‘정식’(定食)을 이용했던 모양이다. 월간지 ‘삼천리’(1935년3월호)는 여운형이 식후 ‘로-스까-덴’을 산책하며 신문사 운영의 경륜을 도.. 2023. 3. 26.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11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