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와 그림507

"그리움속에 살아가는 삶" "그리움속에 살아가는 삶" 사랑만큼 아름다운 이별 이미 떠난 것들을 아직 보내지 못하고 살았네 그리워하고 아파하며 살았네 그러나 이제 보내야 할 것들을 계절을 알고 떠나는 철새처럼 모두 놓아 주어야 하리 차마 놓을 수 없던 그 얼굴, 그 마음, 그 약속, 영원으로 이어지던 그 순간.. 2016. 11. 2.
하늘 아름다운 계절 하늘 아름다운 계절 하늘 아름다운 계절 하늘빛이 너무 고와서 오늘도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하얀 구름이 너무도 깨끗해서 커다랗게 뚝 떼어 내 포근한 이부자리 만들고 싶었습니다 가을은 하늘부터 고운 빛으로 물들이며 성큼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눈부신 푸른 빛깔에 높고 높은.. 2016. 10. 13.
친구라는 아름다운 이름 친구라는 아름다운 이름 친구라는 말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은 또한 없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그대가 힘들 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서로 사랑이란 말이 오고가도 아무 부담없는... 혼자 울고 있을때 말없이 다가.. 2016. 10. 5.
[스크랩] 당신 생각...뿐입니다... 당신 생각 뿐입니다 무엇을 하던 내 머릿속에는 온통 당신 생각 뿐입니다 그리움이 밀려드는 조용한 새벽에는 더욱 더 당신 생각 간절하답니다 나의 하루가 당신으로 가득 채워지고 당신과 함께 살아 가는 것을... 당신을 만난 이후로 날 마다 고개드는 그리움 내 마음 걷 잡을 수 없네요 .. 2014. 8. 13.
인생길 인생길 시인/김 은 재 이꽃 저꽃 피어나는 꽃길 따라 춤을 추는 벌 나비 청춘은 방황하는 봄바람이어라 녹음방초 우거진 숲 속에 맹수처럼 성숙한 여름은 타오르는 열사의 중년에 뜨거운 바람이어라 석양빛에 물든 단풍에도 주름살 두드러진 노년은 결실을 거둬들인 들녘에 부는 스산한 .. 2014. 7. 15.
너무 큰 집 너무 큰 집 [중앙일보] 입력 2014.04.07 00:01 / 수정 2014.04.07 00:01 너무 큰 집 - 민병도(1953~ ) 적막에 턱을 괴고 살구꽃 환한 봄날 혼자 남은 아버지가 바가지에 쌀을 씻는다 이승의 남은 집 한 채, 새소리도 끊겼다 ‘독거노인’이라는 말에는 쓸쓸함과 외로움이 너무 많이 묻어 있습니다. 그래.. 2014.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