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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의 기록들538

협궤철도 차량과 대통령 전용 디젤전기동차 등 차량 4건 문화재 된다 협궤철도 차량과 대통령 전용 디젤전기동차 등 차량 4건 문화재 된다 김종목 기자 입력 : 2022.02.10 09:41 수정 : 2022.02.10 10:27 협궤철도 차량과 대통령 전용 디젤전기동차 등 철도차량 4건이 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지금은 폐선된 협궤철도인 수인선(수원-인천)과 수여선(수원-여주) 구간에서 1965년부터 운행된 ‘협궤 디젤동차 163호’, ‘협궤 객차 18011호’, 1969~2001년 역대 대통령의 지역 순방 때 사용 목적으로 운행된 ‘대통령 전용 디젤전기동차’, 국내 유일의 터우형 증기기관차인 ‘터우5형 증기기관차 700호’ 등 철도 차량 4건을 10일 문화재로 등록예고 했다. ‘협궤 디젤동차 163호’. 문화재청은 “1965년 인천공작창에서 제작되었으며, 국내 협궤철도.. 2022. 4. 25.
서울 근대건축 톺아보기 | 15화대한제국의 운명을 따른 '돌로 지어진 집' 서울 근대건축 톺아보기 | 15화 대한제국의 운명을 따른 '돌로 지어진 집' [덕수궁 근대건축 ③] 혁명적인 생활양태의 변화를 꾀한 석조전(石造殿) 21.09.26 20:07l최종 업데이트 21.09.26 20:07l 이영천(shrenrhw) 역사에 '만약'이란 게 없겠지만, 1860년대 시작된 근대가 우리 힘으로 이뤄졌다면 어땠을까를 늘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 근대는 이식된 근대였습니다. 이식된 그 길을 서울에 남아있는 근대건축으로 찾아보려 합니다.[편집자말] 어느 건축물이든 타고난 운명이 있는 모양이다. 설계되어 지어지고 그리고 이용되다 쓸모가 다하기까지, 과정에서 하나의 역사를 새기기 때문이다. 덕수궁 서쪽에 정남향으로 서 있는 집이 그렇다. 집은 여느 전각을 능가하는 규모로, 편전과 .. 2022. 4. 19.
[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입력 :2022-03-10 20:18ㅣ 수정 : 2022-03-11 09:30 삼의사 묘역과 이봉창(상) 병사한 문효세자 묘역인 효창원 일제강점기 골프 코스로 조성돼 해방 후 운동장·공원으로 바뀌어 이봉창 동상 선 굵고 우람한 몸통 군사정권의 선동 효과 영향인 듯 ▲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세워진 이봉창 의사의 동상. 어떤 사람은 삶이 아니라 죽음으로 기억된다. 죽음으로 삶을 증명하고, 완성한다. “그 사내가 웃었다. 다정하고 습습하게 웃으며 말했다. ㅡ어째 표정이 그러십니까? 저는 영원한 쾌락을 향유하고자 이 길을 가는 것입니다. 왜 슬퍼하십니까? 기뻐하셔야 합니다. 장사는 한번 떠나면 돌아오지 않을지니, 아무리 영광으로 기꺼울지라도 죽음이 어찌 기쁠 수만 있.. 2022. 4. 15.
주막 [월간중앙202204호 (2022.03.17 ] [이윤석의 조선 후기史 팩트추적(14)] 훔친 물건 처분, 정보 교환 장소로도 이용된 주막 정약용, 도둑 소굴로 지목, 유행가 속 이미지는 허상일 뿐 ​ 대중 심금 울린 노래 ‘번지 없는 주막’ 속 푸근·애틋한 느낌과는 달라 조선 후기 주막, 술집보다 여관과 비슷… 외국인은 ‘호텔’로 표현도 주막은 푸근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과거의 이미지 중 하나인데, 이와 같은 주막의 이미지는 실제와는 다른 허상일 뿐이다. 사진은 김홍도의 풍속화 ‘주막’ 요즈음은 주막이라는 말은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그래도 조금 쓰이는 데가 있는데, 바로 술집의 상호이다. 무슨 무슨 주막이라는 상호는 꽤 많이 볼 수 있어서, 여기에서는 주막이 아직 살아 있는 단어이다. ​.. 2022. 4. 14.
[김별아의 도시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환향녀’ 슬픔 서린 붉은물엔 그 넋인가 백로 한 마리 서성이네 [김별아의 도시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입력 :2022-02-24 17:20ㅣ 수정 : 2022-02-25 02:50 여행자·병자들의 쉼터 四院(하) 용산고 한편엔 ‘이태원 터’ 표석 현 이태원동과 2㎞ 거리 떨어져 병자 치료 역할도 맡았던 보제원 터 표석 바로 옆엔 쓰레기통 흉물 복개된 홍제천 유진상가 지하엔 2020년 개방 후 미술관 들어서 ▲ 50년간 출입이 통제되다가 2020년 예술공간 ‘홍제유연’(弘濟流緣)으로 재탄생한 홍제천의 유진상가 지하 구간. ■전관원터-성동구 왕십리로 189, 행당중학교 정문 왼쪽 보도 ■이태원터-용산구 두텁바위로 60, 용산고등학교 정문 오른쪽 보도 ■보제원터-동대문구 약령시로 2, 안암오거리 이화수전통.. 2022. 4. 11.
[모던 경성] 조선 첫 女비행사 “폭탄 가득 싣고 日 폭격하려고 비행술 배웠다” [모던 경성] 조선 첫 女비행사 “폭탄 가득 싣고 日 폭격하려고 비행술 배웠다” 기사입력 2022.04.09. 오전 6:01 최종수정 2022.04.09. 오후 1:38 [뉴스라이브러리 속의 모던 경성]1925년 운남육군항공학교 졸업한 권기옥...남편은 이상화 시인 형 이상정 장군 중국에서 비행사로 활약할 당시의 권기옥. 상해 임시정부 군자금 모집에 참여하다 상해로 망명한 권기옥은 1925년 운남육군항공학교를 졸업, 비행사의 길을 걸었다./조선일보DB ‘조선에 처음인 여류비행가 권기옥 양은 금년에 중국 운남(雲南)육군항공학교를 졸업하고 방금 그 학교에서 비행기를 연습하는 중이다. 그의 고향은 평양이니 기질이 튼튼하고 담대하고 여성적 기분이 적으며 한번 정한 일은 기어이 하고야 마는 것은 그의 천성이라 할.. 2022.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