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것의 기록들538 이야기 공작소-피란수도 부산…1023일간의 이야기 <3> 발췌개헌안 통과현장, 무덕전 이야기 공작소-피란수도 부산…1023일간의 이야기 발췌개헌안 통과현장, 무덕전 6·25때 무술연마장으로 옮긴 국회…폭력 얼룩져 어두운 정치사 오명 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 | 입력 : 2022-04-05 19:16:53 - 경찰관 무술교육·시합하던 공간 - 피란 시절 국회의사당으로 사용 - 의원들이 대통령 직접 뽑던 시기 - 여론 안좋던 이승만 직선제 강행 - 반대파들 감금·연행 등 탄압하며 - 헌정사 첫 개헌 강제로 통과시켜 - 폭력단 포위 등 여러 수난사 간직 - 2004년 대학건물 지으며 사라져 예전에 경남도청 옆에는 무덕전(武德殿 또는 상무관(尙武 館))이란 건물이 있었는데, 지금의 동아대 국제대학 건물에 자리를 내주고 사라졌다. 2004년 이 건물을 철거할 때 역사적 장소이므로 보존해야 한다는 여론이.. 2022. 5. 11. [사진 속 어제와 오늘] 대통령 취임식① [사진 속 어제와 오늘] 대통령 취임식① 입력2022.05.07. 오전 8:01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대통령 취임식은 새 정부 출범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중요한 국가행사입니다. 초대부터 3대까지 재임한 이승만 전 대통령은 지금은 사라진 중앙청 광장에서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4대 윤보선 전 대통령은 당시 국회의사당(현 서울시의회 청사)에서 거행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5~7대는 중앙청 광장에서, 8~9대는 장충체육관에서 취임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10대 최규하 전 대통령은 장충체육관에서, 11~12대 전두환 전 대통령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13대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을 여는 것이 .. 2022. 5. 9. 종묘에 모셔질 뻔한 이완용 [역사와 현실] 종묘에 모셔질 뻔한 이완용 입력2022.05.05. 오전 3:04 그렇다. 우리 모두가 아는 을사오적 이완용. 순종의 위패를 종묘에 모시려던 1928년, 이 사람이 순종 시대에 공을 세운 신하로 뽑혀 종묘에 함께 모셔질 뻔했다. 나라 팔아먹은 자에게 준엄한 질타를 하진 못할망정, 공신이라니! 하마터면 이완용이 조선 종묘의 제삿밥을 받아먹는 꼴을 볼 뻔한 것이다. 장지연 대전대 H-LAC대학 역사문화학전공 교수 1928년 5월, 원로대신과 종친들은 총 10명의 공신 후보자를 놓고 투표하여 문헌공 송근수, 충문공 김병시, 충숙공 이경직, 효문공 서정순 등 4명을 뽑아 이왕직에 보고했다. 이왕직은 일제시기에 조선 왕실 사무를 담당한 곳이다. 그러나 정작 이왕직의 장관은 최고점인 김병시, 이.. 2022. 5. 8. 서울 근대건축 톺아보기 | 17화 서울 근대건축 톺아보기 | 17화 10배 이상 투기 이득... 그러나 떠돌이 신세가 된 집 옛 벨기에 영사관이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이 되기까지 21.10.10 21:27l최종 업데이트 21.10.10 21:27l 이영천(shrenrhw) 역사에 '만약'이란 게 없겠지만, 1860년대 시작된 근대가 우리 힘으로 이뤄졌다면 어땠을까를 늘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 근대는 이식된 근대였습니다. 이식된 그 길을 서울에 남아있는 근대건축으로 찾아보려 합니다.[기자말] 베네룩스(Benelux) 3국이라 배웠다. 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를 부르는 통칭이다. 명칭은 1944년 9월 세 나라가 관세동맹을 맺으며 생겨난다. 이 동맹이 오늘날 유럽연합(EU)을 탄생시킨 기반이 되었다. 이들 모두는 한때 네덜.. 2022. 5. 5. 이야기 공작소-피란수도 부산…1023일간의 이야기 <1> 프롤로그 이야기 공작소-피란수도 부산…1023일간의 이야기 프롤로그 부민동은 피란시절 한국의 용광로…거리에서 마주한 그 시절 기억 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 입력 : 2022-03-22 19:34:52 - 두 차례 피란수도 선정됐던 부산 - 당시 공공기관·기업 모두 몰려와 - 1·4후퇴 뒤 인구 100만 육박도 - 부민동 행정·입법·사법부 한자리 - 임시수도 요충지 역할한 그 동네 - 파란만장했던 그 시절 역사 회상 한국전쟁은 우리 민족사의 최대 비극으로서 국제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말미암아 시작되었으며, 동족 간 대량 살상이 발생한 전쟁이었다. 한국전쟁은 ‘톱질전쟁’으로 비유된다. 서로 밀고 당기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전쟁은 필연적으로 난민을 발생시키는.. 2022. 4. 29. 서울 근대건축 톺아보기 | 16화순전히 일본 때문에 생겨난 궁궐, 서울 근대건축 톺아보기 | 16화 순전히 일본 때문에 생겨난 궁궐, 이걸 꼭 기억하세요 [덕수궁 근대건축 ④] 법식을 갖춰 궁궐의 권위를 마련한 중화전 일곽 21.10.03 11:42l최종 업데이트 21.10.03 11:42l 이영천(shrenrhw) 도시를 이루는 핵심 요소는 '축(軸)'이다. 도시 활동과 흐름을 결정짓는 가로망도, 휴식·휴게기능의 공원과 녹지도 모두 축 개념에 녹아들어 있다. 한양 도시 축은 육조거리와 운종가, 광교∼숭례문을 잇는 가로가 대표적이다. 그 다음이 용도에 따른 '토지이용 배분'이다. 용도별로 배분된 토지이용을 결정짓는 요소는 개개 혹은 군(群)을 이룬 건축물의 기능이다. 한 덩어리(一團)의 공간을 분할하는 권위적이고 상징적인 건축 군도, 축으로 배치되는 경향성을 띤다. 넓.. 2022. 4. 29.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