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풀
네잎 클로버가 행운의 상징 된것으로 가장 대표적이자 대중적인 예는 나폴레옹이야기가 있죠
전투 도중에 네잎 클로버를 발견하여 그 클로버를 따기 위해 몸을 숙인 순간에 총알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는
얘기는 아시죠? 하지만 나폴레옹 이전부터 피에르의 네잎 클로버 전설 등으로 네잎 클로버는 행운의 상징으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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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지상으로 40∼50㎝ 정도 길게 뻗으며 밑부분에서 갈라진
가지가 옆으로 기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다.
작은잎은 길이 15∼25㎜, 나비 10∼25㎜로 3개이며 거꿀달걀꼴로서 잎끝은 둥글거나 오목하게 들어가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턱잎은 달걀모양 바소꼴로서 끝이 뾰족하다.
잎 표면에는 은백색 무늬가 있고 두상꽃차례로 많은 꽃이 산형(傘形)으로 달리며 향기가 있다.
꽃자루는 잎겨드랑이에서 길이 20∼30㎝ 정도로 나오고 그 끝에 길이 9㎜ 정도의 흰색 꽃이 6∼7월에 핀다.
꽃잎은 떨어지지 않으며 갈색으로 말라서 열매를 둘러싸고, 꼬투리 선형으로 4∼6개의 씨가 들어 있다.
유럽 원산이며, 목초로 재배하거나 넓은 들판의 조경용 지피식물로 이용한다.
간혹 작은잎이 4개인 것이 있는데, <4잎 클로버>를 희망·신앙·애정·행복의 상징으로 믿는 유럽에서 이것을 찾은
사람에게 행운이 찾아온다는 전설이 있다. 토끼풀속 Trifolium을 통틀어 클로버라고 하며,
때때로 이 종(種)을 가리켜 클로버라고도 하는데 화이트클로버로서 구별하는 것이 정확하다.
변종인 라디노클로버 Trifolium repens var. giganteum는 화이트클로버와 형태는 동일 하나 크기가 2∼4배 가량 큰 품종으로 사료작물로서 이용된다.
한국에는 1907년 권업모범장에서 사료로 쓰기 위해 도입했으나, 야생상태로 퍼져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다.
1956년 대형품종인 라디노클로버를 도입해 사료작물로 심고 있으며,
그밖에 붉은토끼풀·알사이크클로버·크림슨클로버(T. incarnatum) 등도 사료작물로 도입해 심고 있는데,
도입시기는 확실하지 않다.
.토끼풀은 아일랜드(Ireland)의 국화(國花)이며, 또한 5.29, 6.17, 8.31의 탄생화이기도 합니다.
워낙 친숙한 식물이라 그런지 세 날의 탄생화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클로버를 우리말로는 토끼풀(Trifolium repens L.)이라고 부릅니다. 토끼풀은 집 근처 잔디밭같은 곳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토끼풀이 많이 나 있는 곳을 잘 살펴보면, 드물게 네 장의 잎이 달린 녀석을 볼 수 있습니다. 기독교의 성자인 성 패트릭이 아일랜드에서 선교활동을 벌일 때, 국왕과 귀족들 앞에서 클로버의 세 잎을 가지고 삼위일체를 비유하여 설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클로버는 아일랜드의 국화가 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세 잎이 각각 국민성, 용기, 기지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또한 네 잎 클로버는 십자가를 나타낸다 하여 행운의 상징이 되었고, 다섯 잎 클로버는 그것을 깨는 모양이라 하여 불길하게 여겨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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