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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피부병 치료에 사용....붓꽃

by 까망잉크 2008. 8. 26.

붓꽃/

       피부병 치료에 사용.......

 

붓꽃 /붓꽃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고 잔뿌리가 나와 자라며, 키는 약 60㎝ 정도이다.
잎은 길이 30~50㎝, 너비 5~10㎜이고, 5~6월에 꽃줄기 끝에 지름 8㎝ 정도의
자색 꽃이 2~3송이씩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이 구분되지 않는 꽃덮이조각[花被片] 6장을 가지며
이 가운데 안쪽에 있는 3장은 곧추서고 바깥쪽에 있는 3장은 옆으로 퍼지며,
가운데에는 자색 점들이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으며 씨는 갈색이다.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며 뿌리줄기를 피부병 치료에 사용하기도 한다.
                  

붓꽃의 꽃말은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람   입니다.

그걸 여러 붓꽃종류로 나누어서 꽃말을 말하면

믿는자의 행복이구요.

제비붓꽃은 행운이 온다 라고 하네요.

 

 <붓꽃 이야기>

   옛날 이탈리아에 아이리스라는 참 아름다운 미망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정절을 지키고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부인이 언덕 위를 산책할 때 한 젊은 화가가 부인을 보고 사랑을 느껴 구혼하였으나 부인은 "나비가 날아와서 앉을 정도로 꼭 살아있는 것과 같은 꽃을 그릴 수 있으면 결혼하겠어요"라고 했습니다. 화가는 많은 노력 끝에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부인은 그 그림을 보고 "꽃은 잘 그렸는데 향기가 없군요"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어디선가 나비가 날아와서 그 그림에 앉았습니다. 화가는 "내가 이겼습니다"하고 부인을 끌어안았습니다. 부인은 화가의 품에 안겼습니다. 그 그림의 꽃이 붓꽃이었습니다 
                              
     
   
   붓꽃이 붓꽃인 이유

붓꽃 

붓꽃의 학명 Iris nertschinskia

붓꽃이 붓꽃인 이유는 아래 사진을 보시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옛 선비들이 애지중지하며 사용하며 쓰지 않을때는 곱게 말려두던 붓과 똑 같은 

모양의 꽃대가 올라오니 자연스럽게 붓꽃 이라는 이름이 붙었을 것 입니다. 

이 붓꽃의 종류도 세분하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서양 붓꽃은 원예업자들에 의

해 개량된 것  까지 합하면 2백여종이 넘습니다. 그리고 아이리스(Iris)라는 말은

붓꽃과의 한 속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유럽에는 아이리스 앞에 자기

나라의 이름을 붙인 붓꽃이 나라마다 다 있다시피 합니다. 예를 들면 잉글랜드 아

이리스(English iris)하면 영국붓꽃, 저먼아이리스(German iris)하면 독일붓꽃,

이런식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고유종의 붓꽃은 약 14종이 서식하고 있다. 같은 붓꽃이라도

서식하는 환경이 아주 상이한 것도 있다. 붓꽃과인 창포류는 주로 연못가나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는 반면 보통의 붓꽃은 약간 건조 한 곳을 좋아한다. 특히 키가

작고 관상가치가 뛰어난 각시붓꽃은 먼지가 풀풀나는 건조한 무덤가에서 주로 산다.

 

 

이녀석은 잎이 온통 노랑색인 금붓꽃이다.

색상이 노랑이어서 그렇지 영락없이 붓이다.

 

 

출처:브리태니커.다움카페뚱가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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