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비아 꽃
타오르는 여름 햇살 아래 더 붉게 타오르는 꽃...
선명한 홍색을 자랑하며 무리지어 피는 셀비어(Salvia splendens)입니다...
종명인 스프렌덴스(splendens)란 화려한 빛, 강하고 휘황찬란한 빛이라는 뜻입니다...
예전에는 사르비아로 불리워지기도 했지만 요즘은 셀비어라 불리며, 또 깨꽃이라고도 합니다...
깨꽃이라고 해서 셀비어 열매가 깨라는 건 아니고요...
우리가 조미료로 사용하는 깨는 참깨과의 참깨(Sesamum indicum)로 씨와 꿀을 이용하죠...
셀비아, 즉 깨꽃은 꿀풀과의 식물로 씨는 식용하지 않지만 꿀은 생산할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이 나오는 허브 식물 중 세이지(Sage)라는 식물이 있는데 이 식물은 셀비어와 같은 속의 식물로 약셀비어(Salvia officinalis)입니다...
보카치오의 소설 '데카메론'에 그 이야기가 나오죠...
"젊은 연인 둘이 사랑을 속삭이다가 남자가 셀비어 잎을 따서 '이 잎은 식후의 치아를 깨끗이 씻어 준다'며 이를 닦다가 갑자기 죽었다. 사람들은 여자가 남자를 독살했다고 의심하였다. 여자는 결백을 주장하며 자신도 그 잎으로 이를 닦자 여자도 죽고 말았다. 사람들이 이상히 생각하여 그 꽃의 뿌리를 캐어 보니 뿌리 쪽에 독을 내뿜는 큰 두꺼비가 있었다 한다. 두 연인은 두꺼비가 내뿜는 독을 지닌 잎 때문에 죽은 것이다." 라고요...
어쨋든 이렇게 셀비어 잎은 중세 유럽에서 많이 이용되던 약용 & 향신용 식물이었습니다...
잎에서 파인애플과 같은 향기가 나서 파인애플셀비어라고도 불리웠으며, 성서나 찬송가의 책갈피에 잎을 꽂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셀비어는 관상용과 약초용이 있습니다...
약초용은 세이지라 부르는 유럽남부원산의 허브식물이고, 관상용은 브라질 원산의 화단꽃입니다...
우리가 어렸을때 초등학교 주위의 화단에 있던 셀비어는 관상용이었죠...
셀비어 종류는 모두 꽃색이 곱습니다...
주홍색 외에도 진한 자주색, 분홍색, 백색, 보라색이 있습니다...
입술모양의 셀비어 꽃은 한 이삭에 길게 줄을 지어 수상화서로 달립니다...
더위에도 무척 강해서 35℃까지도 축~ 쳐지지 않고 견딥니다...
그래서 여름 화단에 아주 적합한 꽃이죠...
사르비아는 지온이 15℃ 이상이 되지 않으면 발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의 파종은 4월 중순 이후가 됩니다...
정원의 양지가 좋은 곳에 평평한 상자를 만들고 씨를 뿌려 1주일 정도로 발아하는 것으로 본잎이 나올 때에 한 번 이식해 주고 그 후에 화분이나 화단에 심습니다...
완전히 옮겨심는 것도 장기에 걸쳐서 개화하기 때문에 유기질을 중심으로 한 충분한 비료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2~3월에 가온(온실, 프레임) 설비가 있는 곳에 파종을 해서 키워진 묘종이 4월 하순경부터 출하하는 것을 이용해서 보다 길게 꽃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요...
출처:엠파스신지식,다움.
선명한 홍색을 자랑하며 무리지어 피는 셀비어(Salvia splendens)입니다...
종명인 스프렌덴스(splendens)란 화려한 빛, 강하고 휘황찬란한 빛이라는 뜻입니다...
예전에는 사르비아로 불리워지기도 했지만 요즘은 셀비어라 불리며, 또 깨꽃이라고도 합니다...
깨꽃이라고 해서 셀비어 열매가 깨라는 건 아니고요...
우리가 조미료로 사용하는 깨는 참깨과의 참깨(Sesamum indicum)로 씨와 꿀을 이용하죠...
셀비아, 즉 깨꽃은 꿀풀과의 식물로 씨는 식용하지 않지만 꿀은 생산할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이 나오는 허브 식물 중 세이지(Sage)라는 식물이 있는데 이 식물은 셀비어와 같은 속의 식물로 약셀비어(Salvia officinalis)입니다...
속명인 사르비아(Salvia)는 라틴어의 '안전', '치유', '구하다'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는데,
옛날 유럽남부지방에서 약셀비어가 약초나 향신료로 이용되기도 했답니다...
보카치오의 소설 '데카메론'에 그 이야기가 나오죠...
"젊은 연인 둘이 사랑을 속삭이다가 남자가 셀비어 잎을 따서 '이 잎은 식후의 치아를 깨끗이 씻어 준다'며 이를 닦다가 갑자기 죽었다. 사람들은 여자가 남자를 독살했다고 의심하였다. 여자는 결백을 주장하며 자신도 그 잎으로 이를 닦자 여자도 죽고 말았다. 사람들이 이상히 생각하여 그 꽃의 뿌리를 캐어 보니 뿌리 쪽에 독을 내뿜는 큰 두꺼비가 있었다 한다. 두 연인은 두꺼비가 내뿜는 독을 지닌 잎 때문에 죽은 것이다." 라고요...
어쨋든 이렇게 셀비어 잎은 중세 유럽에서 많이 이용되던 약용 & 향신용 식물이었습니다...
잎에서 파인애플과 같은 향기가 나서 파인애플셀비어라고도 불리웠으며, 성서나 찬송가의 책갈피에 잎을 꽂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셀비어는 관상용과 약초용이 있습니다...
약초용은 세이지라 부르는 유럽남부원산의 허브식물이고, 관상용은 브라질 원산의 화단꽃입니다...
우리가 어렸을때 초등학교 주위의 화단에 있던 셀비어는 관상용이었죠...
셀비어 종류는 모두 꽃색이 곱습니다...
주홍색 외에도 진한 자주색, 분홍색, 백색, 보라색이 있습니다...
입술모양의 셀비어 꽃은 한 이삭에 길게 줄을 지어 수상화서로 달립니다...
꽃이삭과 꽃받침이 같은 색으로 꽃이삭은 금방 떨어지지만, 꽃받침이 오랫동안 선명한 색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길게 즐길 수 있죠...
더위에도 무척 강해서 35℃까지도 축~ 쳐지지 않고 견딥니다...
그래서 여름 화단에 아주 적합한 꽃이죠...
사르비아는 지온이 15℃ 이상이 되지 않으면 발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의 파종은 4월 중순 이후가 됩니다...
정원의 양지가 좋은 곳에 평평한 상자를 만들고 씨를 뿌려 1주일 정도로 발아하는 것으로 본잎이 나올 때에 한 번 이식해 주고 그 후에 화분이나 화단에 심습니다...
완전히 옮겨심는 것도 장기에 걸쳐서 개화하기 때문에 유기질을 중심으로 한 충분한 비료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2~3월에 가온(온실, 프레임) 설비가 있는 곳에 파종을 해서 키워진 묘종이 4월 하순경부터 출하하는 것을 이용해서 보다 길게 꽃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요...
꽃말은 '불타는 마음', '정열'입니다...
출처:엠파스신지식,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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