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 겅 퀴
▶ 엉겅퀴꽃은
전국의 들에서 쉽게 볼수 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원래는 野紅花, 紅藍花, 향가시
등으로 불렀다.
풀 모양 자체도 작고 꽃도 작게 피는것을
"小계",
큰것을 "대계"라 한다.
엉겅퀴는 6~8월에 원줄기 끝과
가지의 끝에 꽃이 피는데
지름은 3~5센테미터쯤이다.
꽃은 붉은색과 자주색으로
둥굴게 피며 10월에 씨앗이 여문다.
▶ 과명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 학명 ; Cirsium japonicum Var ussuriense
▶ 별명 ; 항가시, 항가새
▶ 개화기 ; 6~8월
▶ 꽃색 ; 자주색, 빨간색
▶ 꽃말 ; 독립, 권위, 복수
▶ 숨 은 이야기
옛날, 영국 어느 시골 마을에
젓소를 기르는 한 소녀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우유를 많이 짜서
장에 가 팔아 좋은것을 많이 사려고
생각을하며 길을 가다가 엉겅퀴 가시에 찔려
넘어지는 바람에,
우유를 모두 쏟고 화가 나서 기절을 하고는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소녀는 죽어서 젖소가 되어 길가에 있는
엉겅퀴를 모두 뜯어 먹고 다녔다.
그런데 그 많은 엉겅퀴중에서 그때 까지
보지 못한 엉겅퀴가 있어 자세히 보니
흰무늬가 있는 엉겅퀴 봉오리 속에서
죽은 소녀 자신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때부터 이 엉겅퀴를 죽은 소녀의 넋을
달래주는 꽃이라 하여 "젖엉겅퀴"라고 불렀다.
--- 외솔 박 윤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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