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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

가슴에 다하지 못한 말

by 까망잉크 2011. 6. 20.

 

 

가슴에 다하지 못한 말  / 賢松 장현수
 
 오늘은
정말 당신이 많이
그립고 보고 싶었습니다
당신도 나처럼
그리워 했는지
당신도 나처럼
보고 싶어했는지

세상이
온통 당신으로 가득한 날
무슨 말로
어떤 시어로도 다 풀어내지 못할
내 가슴에 다하지 못한
말들이 너무 많아
터져버릴 것 같은 날

오늘도 내일도
어쩌면 다하지 못하는
우리 사랑이 끝나는 날까지
내 가슴 애끓음으로
남을지라도
지금

당신을 그리워하고
당신을 사랑 합니다.

가슴에 다하지 못한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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