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송이 꽃으로
/海島: 이우창유난히도 맑게 피었기에 먼길 떠나는 아이처럼 두려움이 있다 유난히도 향기가 있었기에 짧게 부르는 이름인줄 알았다 이꽃 저꽃 하며 이름을 부를때 벌써 길 떠난 구름 인줄 알았다 이름 잡고 미소를 기억 하는 작은 가슴이 될줄 알았다 아직도 하늘을 닮아 넓은 마음으로 오는 이 모두에게 가슴을 내 보이며 뿌린 만큼 오래도록 발길을 잡는다 한송이기에 더 오랜 감동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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