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賢松 장현수
어쩌다
어느 날 우연을 가장한 인연 속에
살아온 날의 한숨과 눈물이
어제가 아니었다면
처음이 없다면
끝도 없는 것을 붙들고
아니었다
없었다가, 아니라
만약에........
하루의 끝 밤이오면
언제나
지난 시간의 오류 속에
가슴 아림을
결국 내려놓을 수 없는 마음을
알면서
만 약에를 붙들고 소리 없는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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