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 설한풍(雪寒風) by 까망잉크 2012. 4. 6. 설한풍(雪寒風) /소산: 문 재학 노루꼬리로 자란 짧은 해가 긴 그림자 드리우는 겨울 산하 유리알로 흘러내리는 투명한 하늘 눈이 시리다. 설경을 타고 오는 매서운 칼바람 앙상한 가지위에 울고 계곡을 불어 올리는 설한풍 한줌 햇살마저 걷어내니 백설로 피어오르는 대지의 숨소리 싸한 코끝으로 스며든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세월 의 소리 '시와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우는 마음 (0) 2012.05.02 사랑하는 그대여 (0) 2012.04.17 여명(黎明)의 꿈길 (0) 2012.03.18 만약에 (0) 2012.03.06 길 (0) 2012.02.29 관련글 …비우는 마음 사랑하는 그대여 여명(黎明)의 꿈길 만약에 댓글
댓글